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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차나무의 특징
차는 아열대성 상록 식물로 열대지방에서 온대 지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생산 한계 온도는 연 평균기온이 12~13℃이고 연간 강수량은 1.300mm 이상이 바람직하다. 토양은 약산성을 좋아하며 지역에 자생되어온 재래종으로 우리하동 차나무는 중국 소엽종 계통으로 1,200여년 푸르디푸른 생기를 발하며 옥구슬 같은 이슬을 먹고 자라고 있다.

특징

녹차
잎은 두껍고 굳으며 표면은 광택이 나는 녹색으로 잎줄기가 짧고 잎가에 작은 톱니가 30개 있다.
당년에 자란 햇가지 끝부분이나 줄기의 잎과 가지 사이에서 1~3송이가 피며 한 송이의 꽃에는 180~240개의 수술이 있고 꽃받침이 5개이다. -6월경 꽃이 맺기 시작하여 9월 하순 ~ 10월 하순까지 꽃이 피며 그 후에도 꽃망울이 생기나 기온이 낮아져 꽃이 피지 못한다.
수정과 결실
  • 실씨방은 2~4개로 되어 있으며 꽃가루받이 후 13일 정도면 수정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수정이 되지 않은 것은 발육이 정지되고 수정된 과실은 겨울에는 거의 자라지 않고 봄부터 발육하여 여름에 충분히 자라 10월 중순 ~11월 중순에 성숙한다.
  • 결실률은 서로 간 교배시는 40~60% 정도이며 자가 수정시는 2~3%정도이다.
  • 종자 ℓ당 입수 : 450~800립
  • 종자 ℓ당 무게 : 620~730g
뿌리
  • 직근성으로 주근은 지하 2m까지 뻗고 주근에서 축근이 생겨나며 지하 15~18cm에 많은 잔뿌리를 형성한다.
  • 실생묘 뿌리는 직근이 깊게 뻗고 삽목묘는 뿌리가 얕게 뻗는다.

재배현황

  • 주 생산지역 : 곤명 금성, 용산, 정동 장산 등
  • 재배규모 : 면적 67ha, 농가수 110호

생산자 안내

생산자 안내 표-생산단체, 주소, 대표자
생산단체 주소 대표자
연봉 다원 곤명면 용산리 124 서수덕
정동 황차 정동면 장산리 산 49-5 최정경
사천녹차원
영농법인
곤명면 금성리 440-28 이창효

재배환경

기온

차 재배 적지는 연평균 13~16℃이고 겨울 최저 평균 온도가 -5℃~ -6℃ 이상의 지역이 좋으며 최저 극기온이 -13℃ ~ -14℃이하가 되면 재배가 어렵다. 우리나라 실정으로 볼 때 년 평균기온이 10℃이상 되면 수량은 높지만 품질이 떨어지고 30℃이상에서는 수량과 품질 모두 떨어지고 35℃이상 되면 고온장해를 받는다.

차나무 재배 주산지 평균 기온(℃)

차나무 재배 주산지 평균 기온(℃) 표-사천, 광주, 보성, 제주, 하동, 김해 평균기온
지역 사천 광주 보성 제주 하동 김해
평균기온 12.8 13.1 14.7 13.2 14.6

강수량

차나무의 신초 생장에는 광, 온도, 수분이 필요하고 강수량이 견간 최저 1.300mm 이상이 필요하고 새싹이 나오는 2~4월에 강수량이 부족하면 첫 물차 맹아기가 늦고 7월중 ~9월초에는 수분 증발이 많으므로 강수량이 많아야 차나무 생육에 좋다.

기상조건

  • 건기후가 서늘하고 주야간 온도차가 많고 하천 주변의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산된 차가 품질이 좋으며 햇빛이 좋아하나 지나치게 강한 것보다는 따뜻한 햇볕을 좋아하며 기온이 높고 햇빛 량이 많으면 생육이 저하되고, 탄닌 함량이 증가되므로 자연광 50% 정도가 생장률이 양호함.
  • 적정 햇빛 량 : 0.5~0.5cal/㎠ (여름철 고온시는 12~13cal/㎠)

토양

적정산도는 pH 4.5~5.5정도의 약산성이지만 다른 작물이 좋아하는 pH 6~7의 중성에서는 차생육이 좋지 않고 오히려 pH 3~4에서도 정삭적인 생육을 하며 토양 수분은 90%정도가 적당하다.

번식법

종자번식

  • 차나무의 꽃은 암술 한 개와 200여개의 수술로 싸여있고 타가수정작물로 기온이 낮은 시기에 개화 수정되므로 결실률이 낮으며 종자 파종은 채종 후 2~3일간 햇빛에 말린 후 가을 파종하거나 익년봄 파종을 한다.
  • 종자 보관은 종자를 모래와 섞어서 땅에 묻거나 기온의 변화가 적은 곳에 두어야 하며 보관증 온도가 10이상 높은 곳에 두게 되면 저장 중에 발아가 되어 파종시 문제가 된다.

삽목번식

  • 삽목상 준비
    • 삽목상은 1.2m 두둑에 통로 30~50cm가 되게 하고 보수성 및 통기성이 양호한 마사흙 이용 삽목상을 만들고 삽목간격은 15cm x 10~15cm으로 한다.
    • 발근적온 : 25~30℃ (15℃이하, 30℃ 이상은 발근 성적이 떨어짐)
  • 삽수의 선택
    • 삽수를 가능한 가지는 새움이 55~65일 정도 생장한 것으로 잎은 3~6매, 줄기 길이는 12~15cm정도 자란 무병 건전한 것을 사용하며 삽수를 채취할 나무는 차 잎을 따지 않는다.
    • 삽수로 사용되는 가지 부분은 약간의 푸른색을 띠며 중간부위의 튼튼한 부분을 가려서 잎 3~4매, 줄기 길이가 10~12cm 되게 한다.
    • 지난해에 자란 가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때나 삽목이 가능하나 발근률이 매우 떨어져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 삽수에따른 발근률
      삽수에 따른 발근률-약(녹지),중(중간지),강(숙지)의 새로 자란 줄기 길이,잎수,발근률
      구분 새로 자란 줄기 길이 잎수 발근률
      약(녹지) 3.2cm 2.9매 61.4%
      중(중간지) 5.2cm 4.1매 88.6%
      강(숙지) 4.0cm 3.0매 50.0%
  • 삽목시기 및 관리
    • 적기 : 숙지삽(5월 10일경), 녹지삽(6월 10일경)
    • 삽목상은 지상 40~50cm 정도에서 30~45% 차광 망으로 차광처리 하되 차광율이 높으면 수분관리 용이하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기온이 낮아 활착육이 떨어짐

차밭의 조성과 관리

차밭의 조성기 유의사항

  • 포장구획은 관리의 편리성을 위해 20~30a 정도로 구획설정 조성하되 경사도가 25도 이상 심한 곳은 토양유실 방지 등에 힘쓴다.
  • 작업의 기계화가 용이하도록 지선폭 3m의 농로를 개설한다.
  • 정식전 20cm이상 깊이갈이를 하고 밑거름 사용 후 식재하되 집중호우 등으로 배수가 불량 할 경우 차나무 생육에 지장을 받으므로 사전 대책이 필요함.

차밭조성

  • 묘목정식
    • 정식은 3월 하순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알맞으며 가을에 정식할 경우 기온이 떨어져 동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 재식거리 : 이랑 넓이 1.8m x 그루사이 30cm 한줄 또는 두 줄로 정식
  • 정식방법
    1. 묘목이 뿌리를 자연스럽게 펼친 후 흙을 가볍게 진압한 후 물을 주고 지면보다 다소 높게 복토를 한다.
    2. 복토 후 유기물(볏짚, 퇴비, 산야초 등)을 피복하여 재해예방(가뭄, 동해 등)에 힘쓴다.

차나무재배 주산지 평균 기온(℃)

차나무재배 주산지 평균 기온(℃) 표-외줄심기,두줄심기의 이랑폭(cm),조간(cm),10a당 식재주수(본),비고
구분 이랑폭(m) 조간(cm) 10a당 식재주수(본) 비고
외줄심기 1.5 30
45
2,222
1,481
경사도 10℃이상
1.8 30
45
1,852
1,235
평야지
두줄심기 1.5 30
45
4,444
2,962
경사도 10℃이상
1.8 30
45
3,704
2,470
평야지

종자파종

  • 종자파종은 마른 종자일 경우 1~2일간 물에 담가 가라앉은 종자만 사용하며 파종후 2~3cm정도 복토를 한다.
  • 재식거리 : 이랑사이 1.5m~1.8m x 그루사이 30~40cm로 3~5립 씩 점파 실시
  • 종자소요량 : 20ℓ/10a

발아

발아 적온은 20~25℃이고 최고 온도는 30~35℃, 최저온도 5~10℃로 발아 온도의 폭이 매우 넓은 편이며 직파한 종자는 5월에 발아하고 늦으면 7월까지지 발아를 한다.

파종시기별 발아율

파종시기별 발아율
파종시기(월, 일) 9, 30 10, 20 11, 10 4, 15
발아율 29.5% 67.5% 81.5% 65%

어린차밭의 관리

  • 식재 3년차 이하 자란 나무를 말하며 이 시기에는 생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 매년 나무의 끝 부분을 적심하여 측지 발생을 도모하고 연차적으로 활모양으로 나가게 하며 직립형은 측지가 적게 나오므로 자주 적심을 하여 준다.

유목원의 수형

유목원의 수형-2~4년생의 시기,수고(적립형,저장형),수형
구분 시기 수고 수형
적립형 저장형
2년생 첫 물차 수확 후 지상 20~25cm 30~35cm 수평형
3년생 첫 물차 수확 후 지상 40~45cm 40~45cm 수평형
4년생 첫 물차 수확 후 지상 20~25cm 50~55cm 활모양형

성목원 관리

  • 경운작업
    • 식재 4년차 이후를 말하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시기로서 차나무 고유의 수형을 잡는다.
    • 시기별 경운작업 요령
      시기별 경운작업 요령 표-방법,시기,깊이,거름주기,비고
      방법 시기 깊이 거름주기 비고
      얕이갈이 제 1회 1번 차수확 후 (6월 상순) 6~9cm 초여름거름 퇴비, 깻묵등 주기
      얕이갈이 제 2회 3월 상중순 7~12cm 봄거름주기 퇴비, 깻묵등 주기
      얕이갈이 제 3회 1번 차수확 후 (7월차 상순) 6~9cm 여름비료 퇴비, 깻묵등 주기
      깊이 갈이 3번 차수확 후 (9월 상순) 15cm내외 가을비료 풀 덮어주기
  • 제초작업
    • 수회 경운작업 및 깔아주기를 병행하면 비교적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잡초 발생이 많은 곳은 제초제를 이용하는 것이 생력화의한 방법이다.
    • 제초별 사용 시기
      제초별 사용 시기 표-제초제명,대상잡초,사용시기,10a당 사용법
      제초제명 대상잡초 사용시기 10a당 사용법
      근 사미 액제 전 잡초 잡초가 나초 뒤 500㎖, 물 20㎖
      라쏘 유제(입제) 1년생 잡초 경운후 3~4일 200㎖, 물 100㎖ (입제 3kg)
      스롬프수화제(입제) 1년 생화본과, 공엽 잡초 500㎖, 물 100㎖(입제 3kg)
      엠시피피 액제 크로바 수시 500㎖, 물 100㎖

수확

녹차
  • 차나무의 새순을 수확하는 시기는 잎이 전개되어 차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시기가 되어야 하는데 일찍 따게 되면 수량이 적고 늦게 따게 되면 수량은 많은 반면에 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적당한 숙도일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경사지 다원에서는 수확작업이 곤란하고, 작업능률이 저조하며, 노동력 부족에 의한 수확시기의 지연 등으로 수량 및 품질에서 성분, 변화가 다양하므로 적기 수확이 매우 어렵다.
  • 수확시기에 따른 성분 변화는 전질소, 탄닌, 카페인, 총 아미노산 등은 수확시기가 지연될수록 감소하는 경향이다.
  • 경제적인 수확적기는 수확시의 기상과도 밀접한 관계도 있지만 대체로 첫 물차(1번차)에서는 수확 적기 후 5일로서 출개율이 69~72%인 시기, 두 물차(2번차)는 출개율이 82%인 시기이다.

수확적기 판단

  • 수량은 하루하루가 경과할수록 증가하나 품질은 떨어진다. 수확적기는 수량은 많아지고 품질은 약간 떨어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실질적 수확적기는 싹이 트는 맹아기로부터 1개월을 경과한 후가 된다. 수확적기는 출개도, 경화도, 전개엽수 등에 의해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 출개도
    • 일정 면적내(20x20cm)의 전체 눈수에 대한 지엽이 출현한 누수의 비율(%)를 말한다.
    • 수확적기는 출개도 50~80% 정도로서 차밭에서의 수확적기를 정하는데 지표가 된다.
  • 경화도
    • 새순이 중간정도의 크기를 선택하여 새순의 선단에 무게가 10g정도 되는 추를 달아 메어 기부로부터 굽어지는 중아 부분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여 새순의 길이에 대한 비율을 계산한다.
    • 수확적기는 순이 절반(40~50%)정도가 굽어지는 시기가 된다.
  • 전개엽수
    • 첫 물차에서는 5~6매, 두물~ 세물차에서는 4매 정도 잎이 나왔을 때 적기다.

차의 종류와 분류

『 차는 제조 시기나 발효정도, 차 잎 형태, 시들리기 정도, 재배 방법, 품종, 생산지역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됨 』

제조시기에 따른 분류

  • 첫 물차 :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차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뛰어남.
  • 두 물차 : 6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차 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떨어짐.
  • 세 물차 : 8월 상순에서 8월 중순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차의 떫은맛이 강하고 아린 맛이 약간 있음.
  • 네 물차 :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섬유질이 많아 형상이 거칠고 맛이 떨어짐.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 도차 잎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이다.
  • 이 성분이 차 잎에 존대하는 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해 황색이나 홍색을 EL는 데아플라빈이나 데아루비긴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면서 수색과 맛, 향 등이 변화되는 과정을 발효라고 한다.
  • 차 잎을 솥에서 덖거나 증기로 쪄서 산화효소를 파괴시켜 녹색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만 든 차를 ‘불발 효차’라고 하고, 햇볕이나 실내에서 시들리기와 교반을 하여 차 잎의 폴리페놀 성분을 10~65%정도 발효시켜 만든 차를 ‘반발 효차’라고 하며, 차 잎의 효소를 파괴시킨 뒤, 차 잎을 퇴적하여 공기 중에 있는 미생물의 번식을 유도해 다시 발효가 일어나게 만든 차를 ‘후발 효차’라 한다.

색상에따른 분류상

  • 차에 제조공정과 제품의 색상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우롱차, 홍차, 흑차로 분류됨
  • 색상에 따른 분류
    색상에따른분류표-구분, 차 잎의 수색, 제품 종류
    구분 차 잎의 수색 제품 종류
    백차(白茶) 엷은 황금색 백호은침, 백목단
    녹차(祿茶) 녹황색 설록차, 옥록차, 말차
    황차(黃茶) 담황색 동정우롱차, 철관음차, 수선
    우롱차 황갈색 잎차형 및 티백용 홍차
    홍차(紅茶) 홍색 잎차형 및 티백용 홍차
    흑차(黑茶) 갈홍색 육보차, 보이차
백차
  •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덖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서, 차 잎이 은색의 광택을 낸다. 백차는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여름철에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강하여 한약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 백차는 차 싹이 크고 솜털이 많은 품종을 선택하여 이십사절기중 청명(淸明)전 후, 2일 사이에 걸쳐 제조한다.
  • 특별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키면서 약간의 발효만 일어나도록 하기 때문에 제조법이 가장 간단한 차임.
녹차
  • 차 잎을 따서 바로 등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발효가 되지 않도록 만든 불방효차이다. 중국과 인본 등이 주요 녹차 생산국으로 중국에서는 덖음 차가 일본에서는 증제차가 주로 생산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는 음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증세차는 전체 생산량의 25~3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열처리 과정에서 증기로 찐 다음 덖음 차와 같이 말아진 형태로 만든 옥로차도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증세차의 산뜻한 맛과 덖음 차의 고소한 맛이 조화된 새로운 형태의 녹차이다.
  • 녹차는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차의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타민 C가 레몬의 5~8배나 함유되어 있고, 노화 억제나 암 예방, 식중독 방지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예방과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이 큰 차이다. 또한 녹황색의 수색과 신선하고 풋풋한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과 환경오염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건강성 기호음료이다.
황차
  • 황차는 차 잎의 색상과 우려낸 수색, 차 잎 찌꺼기 모두 황색을 띤다. 제조 방법은 차 잎을 쌓아 두는 퇴적과정을 거쳐 습열 상태에서 차 엽의 성분 변화가 있어나 특유의 품질을 나타내게 되는데 녹차와 우롱차의 중간에 해당되는 차로서 차 엽 중의 엽록소가 파괴되어 황색을 띠고, 쓰고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약 50~60% 감소되므로 차의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 또한 당류 성분과 단백질의 분해로 당 성분과 아미노산이 감소되어 단맛이 증가되며 고유의 풍미를 형성하게 된다.
우롱차
  •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 발효정도가 20~65%사이의 차이를 말하며 반발효차로 분류된다. 이 차는 송대에 제조된 용무늬가 새겨진 떡차가 잎 차 형태로 변하면서 모양이 까마귀와 같이 검고 용처럼 구부러져 있다고 하여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우롱차는 60% 가량으로 발효 정도가 높은 차를 일컫지만 지금은 발효가 낮은 포종차(包種茶)류를 포함해서 모두 우롱차로 불리고 있다.
  • 이러한 반발효차류는 기름기가 많은 요리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중국 음식을 먹을 때 우롱차를 함께 마시면 입안을 산뜻하게 해주고 느끼한 맛을 없애주며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홍차
  • 홍차는 발효정도가 85%이상으로 떫은맛이 강하고 은홍색의 수색을 나타내는 차이다.
  • 세계전체 차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차로서 잎차보다는 티백용의 파쇄형 홍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그렇지만 고급차류는 정통잎차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차 잎 그대로 우려 마시는 스트레이트 티와 밀크를 첨가시켜 마시는 밀크티 형태가 있음.
흑차
  • 후발효차로서 차 잎이 흑갈색을 나타내고 수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띤다.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 효가 있어나도록 만든 차이다.
  • 처음 마실 때는 곰팡이 냄새로 인해 약간의 역겨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몇 번 마시다 보면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로 잎 차류보다 차를 압착하여 덩어리로 만든 고형차가 주로 생산되며 저장기간이 오래 될 수 있도록 고급차로 간주된다. 체내의 기름기 제거효과도 강하여 기름진 음식과 어울림 차임.
화차
  • 화차는 차 잎에 꽃향기가 흡착되도록 하여 만든 차로서 쟈스민차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의 쟈스민차는 녹차에 져수만 꽃을 첨가하여 만들며, 대만에서는 발효시킨 포종차에 꽃을 첨가하여 만들기 때문에 중국식보다 차의 색이 더 진한 쟈스민차 이외에도 국화꽃이나 연꽃, 치자꽃, 난꽃, 계화 등을 첨가하여 화차를 만들고 있다.
  • 화차를 만들 때는 먼저 차엽을 정선한 뒤 꽃향기를 잘 흡수하도록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차엽과 꽃을 서로 층층이 쌓아 둔다. 6시간 정도 지난 다음 서로 뒤집어서 혼합하고 다시 6시간 정도 방치한 뒤 건조시켜 차엽에 흡수 된 수분을 제거한다. 보통2~5회 다시 6시간 정도 방치한 뒤 건조시켜 차엽에 흡수된 수분을 제거한다. 보통 2~5회에 걸쳐 작업을 하는데 고급차 일수록 여러번 반복하고 일반 음식점용은 2회 정도로 하며 양을 늘리기 위해서 건조한 꽃잎을 첨가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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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과 원예특작팀 055-831-3877
최종수정일
2021-01-12 1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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