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진주에서 삼천포로 시집온지3년차되는 새내기애기엄마입니다
우리아이가 부쩍크면서 야외놀이가많아져 놀이터를 자주 가곤하는데...벌리동 정가네 아구찜옆 놀이터가 상당히 위험해서 보호자없인 놀기가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훨씬안전하고 시설좋은 향촌동 상아어린이집부근에있는 놀이터로 일부러 갑니다
아시겠지만 향촌동놀이터와 벌리동 놀이터는 비교할수없을만큼 차이가 많이 납니다
향촌동 놀이터 한번 가보십이요
바닥도 고무재질로 된듯한 것이 아이들이 맘것뛰어놀아도 전혀 다칠위험이 없고 플라스틱재질의 놀이기구도 쇠로된것보단 위험이 덜해서 애들이 그곳 놀이터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놀이터가 그야말로 아이들이 즐거워야하는데 ...벌리동은 훌쩍 커버린 초등학생말고는 보호자를 동행해야만 이용할수 있겠더군요
한번은 맞벌이 부모인지 할머니랑 세네살되보이는 아이가 혼자 위험천만하게 미끄럼을 타려고 하더군요 ,할머니는 힘에부쳐 그늘나무에서 쉬고계시고 아이는 방치된채 혼자 위험도 모른채놀고잇더군요..제가 조금 돌봐주긴했지만 아차하면 큰사고가 날뻔한 일이었지요
그때들었던 생각이 향촌동 놀이터처럼 바닥도 안전하고 놀이기구도 더욱 안전한거였더라면 덜 불안하겟다 싶었어요
물론 예산이 한푼두푼드는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맞벌이가 많은 요즘 ..혼자 방치된아이들이 재미잇게 놀아야할 놀이터에서 혹시 사고라도 날까  괜스레 같은 부모입장에서 많이 걱정됩니다
힘든일인줄 압니다만, 희망을한번 가져볼까합니다
바뀐 놀이터생각하니 벌써 아이들의 까르르웃는소리가 귓가에 들리는것 같군요
그럼 늘 애쓰시는 동장님 ....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