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글을 이곳에 올리면 시정이 될런지 잘모르겠으나..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할머니가 서포면 외구리 동구마을에 살고 계십니다..
어느 시골 마을과 다름없이 독거 노인인구가 많은 편이죠..
몇일전 저는 할머니를 모시러 밤8시경 동구마을로 갔습니다..
그런데 순간 정말 놀랐습니다..
서포면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있는 가로등 말고는 가로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시간이면 어르신들은 일찍 잠자리에 드시거나..
불을 꺼두시는 편이라 정말 마을은 깜깜했습니다..
전기가 없는 마을이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할머니께 여쭈어보니 가로등이 있긴한데..
불이 안들어온지 한참이 지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사시는 마을에..
그것도 방범이나 안전이 더더욱 중요시되는 마을에..
가로등이 없다니..
아니 조금더 자세히 말하면 수리와 관리에는 전혀 신경쓰시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어두운 밤길이라도 다니시다가 미끄러지기거나 넘어지시면..
나이 많은어르신들은 젊은 사람과 달리 더 큰 상처를 입거나 신체의 큰 뼈가 부러질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고나 불의의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더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루속히 서포면 외구리 동구마을 가로등 수리 해주십시요..
더운날씨에 수고하시는 것은 알지만...
수리와 관리에 조금더 신경쓰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