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 보도자료)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 재기부
- 번호
- 2072584
- 작성일 :
- 2023-09-26 08:23
- 작성자
- 행정과
- 조회수 :
- 57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 재기부 ‘훈훈’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7호 18호 고액 기부자이면서 제2호 부부 고액 기부자인 민세식·육순옥 부부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또다시 사천시에 재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사천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민세식·육순옥 부부가 답례품으로 받은 ‘사천사랑상품권 300만 원’을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재기부했다.
이들 부부가 기부한 답례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다양한 지원물품을 구입한 후 사천시 정동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 30세대에 전달됐다.
현재 양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민세식 씨는 ㈜민종합기술단 대표이사이고, 육순옥 씨는 양산시청 공무원으로 사천시 곤양면 출신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이들 부부는 “좋은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만큼 답례품 역시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재기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