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보도자료) 사천시의회, 우주항공청 특별법통과 기자회견문
- 번호
- 2075515
- 작성일 :
- 2024-01-11 10:52
- 작성자
- 공보감사담당관
- 조회수 :
- 59
사천시의회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30만 경남도민과 11만 사천시민 여러분!
오랜 기다림 끝에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2022년 3월 3일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사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주항공의 중심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가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해서 이 지역이
항공우주의 요람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한 지 2년 만의 결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누리호와 다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시켰지만
전담조직이 없어 그 성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 간 우주개발은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업이라도 예산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관련 기업은 인력의 확보나 설비 투자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일본은 일본우주개발전략본부 JAXA를 중심으로 목성 인근 소행성에 소형 탐사 로봇을 실은
‘하야부사 2호’를 착륙시켰고,
중국은 ‘우주굴기’를 외치며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창어 4호’를 착륙시켰습니다.
출발이 다소 늦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주항공청이 계획대로 국가 우주개발을
종합적으로 조율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우주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곧 올 것입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 이후
후속 작업에 속도를 높일 것입니다.
지난 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여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도시를 재정비하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수립하였고
또한 경상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 청사 건설,
도시인프라 조성과 도시계획을 담당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의 조성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곳 경상남도 사천에 설립될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경남서부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국가 균형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과 함께
집행기관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인근 의회와 힘을 합쳐 중앙정부에 지원을 건의하겠습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애쓰신
하영제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님,
법안 통과에 협조해 주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님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해 주신
11만 사천시민,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1일
사천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