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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신벽동 주택

신벽동 주택 사진
아름다운 건축물 상세내용 건축물명, 설계자, 설계사무소
건축물명 건축가 설계사무소
신벽동 주택 박성주 동서건축
아름다운 건축물 상세내용 소재지, 규모, 건축주
소재지 규모 건축주
신벽동 소재 2층, 연면적 122.99㎡ 박창민(2006년도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작)

전원생활을 하는 세대가 점차 젊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어느 정도 들고 여유자금이 생길 때 한적한 전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웰빙 문화가 주도하고 있는 지금, 재빠르게 삶의 보금자리도 흙과 나무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박창민씨 부부도 인생의 기틀을 잡아가는 젊은 부부지만 답답한 아파트 생활을 과감히 포기하고 전원행을 결심했다.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두 부부는 무엇보다 일터와 가깝고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곳을 중점으로 터를 찾아 나섰다. 신벽동은 오래전부터 자연과의 조화가 잘 갖춰져 유력한 후보지였고, 신벽동 517-5번지상의 장방형 대지는 아담한 규모와 주변 여건이 좋아 가족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무리 행복한 가정이라도 함께 살게 되면 다투기 마련이니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줄 공간 설계가 무엇보다 관건이었다.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들 방은 2층으로 구성하고 아래층은 부부의 생활공간으로 집을 설계했다. 주방 한 쪽에는 보조 주방을 만들어 냄새나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하는 등 깔끔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메인거실도 온 식구가 모이고도 남을 만큼 1층에 설치했으며, 2층은 방2칸과 작은거실로 꾸며졌다. 지붕을 여러 방향으로 경사지게 올린것이 특징이며 가족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도록 알맞은 평수로 설계되었다. 이 집은 입주한 지 채 1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오래도록 사람의 온기가 머물렀던 집처럼 푸근하고 평화롭다. 아무리 예쁜 집도 그속에 정이 없으면 빈 집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집. 사람 사는 재미는 사람 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담당자
건축과 건축허가팀 055-831-3204
최종수정일
2023-01-03 1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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