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건축물 상세내용 건축물명, 설계자, 설계사무소
건축물명 |
건축가 |
설계사무소 |
신벽동 주택 |
정상수 |
건축사무소 이건설계 |
아름다운 건축물 상세내용 소재지, 규모, 건축주
소재지 |
규모 |
건축주 |
신벽동 소재 |
1층, 연면적 141.54㎡ |
은수경(2004년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작) |
와룡산 산자락아래 사천만이 내려다보이는 남양문화마을 뒤편에 동호인 주택을 연상케 하는 목조 주택 몇 채가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뜻맞는 지인 몇 분이 같은 시기에 지어 유사한 이미지를 가졌다.
마을 진입어귀에 신벽지석묘와 대지 북측으로 유수지가 있어 경관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전형적인 목조주택의 형식을 한 이 주택은 자연에 묻혀 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넓은 데크와 애완견을 키우기 적당한 마당, 손수 경작하여 신선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는 적당한 채마밭까지 갖추고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적절한 내외부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배치
느긋한 언덕이 시작되는 와룡산 산자락을 뒤로하고 서향으로 조망이 트여 서로 간섭 없이 3채가 따뜻한 햇살을 한껏 담을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진입공간과 앞마당을 여유 있게 하여 애완견을 키우기 적합하며 전원주택이 자칫 인적 드문 삭막한 공간이 되지 않도록 배려되었다. 주방건너 동편으로 채마밭과 정자를 두어 전원생활을 재미를 한 층 더하게 하였다.
▶평면
획일화된 아파트형 단위평면을 벗어나 실의 용도에 충실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용공간과 프라이버시한 공간을 영역적으로 구분하여 침실이 방문객이나 공용공간에 방해받지 않도록 구성되었다.
▶조형
높은 지붕으로 인해 다락을 두어 조형의 아름다움을 더하게 하였다. 외벽재료로 사용된 백색 사이딩과 지붕의 싱글이 대조를 이루어 산뜻한 전원풍 목조주택이 되었다. 데크 아래 부분에 목재격자를 설치하고 박공지붕의 날카로운 직선을 완화해 줄 부드러운 곡선의 낮은 목책담장과 조경으로 마무리하였다. 주변에 같은 시기에 건축된 이웃이 있어 더불어 살아가는 더욱 정감이 가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