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 쥐
1. 일 시 : 2009년 5월 15일 (금) 오후 7시 30분 1회
5월 16일 (토) 오후 3시, 7시 2회 (총 3회)
2. 장 소 :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3. 공 연 명 :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1 –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 쥐”
3. 티켓가격 :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
4. 할 인 : 전당 유료회원(일반회원:10%할인-1인2매/VIP회원:20%할인-1인4매)
단체할인(20인 이상 20%, 50인 이상 30%), 학생(초,중,고생 학생증 확인)
5. 문 의 : 055-320-1234, 1222 www.gasc.or.kr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 1
김해문화의전당 레퍼토리 공연인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 1탄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에서 5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16일(토) 오후 3시, 7시 이틀간 총 3회의 공연을 올린다.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를 통해 관객과 배우간의 간격을 좁혀 관객들에게 오페라 장르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난에 지친 관객들에게 왈츠의 왕 요한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와 오페레타 박쥐
요한 슈트라우스의 처녀작 “인디고(indigo)”를 비롯해 75세 때에 작곡한 “이성과 여신”까지 16개의 오페레타 중 “박쥐”는 가장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하여 이 가극이 지금도 정가극과 한가지로서 세계의 일류극장에서 중요한 레퍼터리로 상연이 되는 것은 왈츠의 왕으로 불리우는 요한 슈트라우스인 만큼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한 우아한 선율이 있고, 내용 또한 흥미진지하게 진행된다.
오페레타는 희가극 또는 경가극 등으로 번역이 되는데 내용은 대부분 희극적이고 일반 연극과 같은 대사가 있고 무용이 많이 들어있다. 한편 오페레타의 연출에 있어서는 아주 자유스러운 것이다. 특히 대사 부분은 상연하는 때는 참작하여 시사 문제 같은 것도 삽입할 수 있어 줄거리가 항상 같다고 볼 수 없다.
박쥐 작품은 시대를 19세기로 하여 음악과 환락의 도시 빈의 일면을 암시함과 동시에 빈풍의 오페레타로 선구적인 역할을 뜻하는 작품이다. 그리하여 1986년부터 1921년 까지 25년 동안 약 1만 2천회를 상연 했다는 기록도 있을 만큼 이 희가극은 많은 인기를 차지한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빈에서 일어나는 아주 유쾌한 이야기다. 시작은 아이젠슈타인이 친구인 팔케 박사와 함게 가면무도회에 갔다가 술에 취한 팔케 박사를 박쥐 분장한 채로 공원의 벤치에 버려두고 가면서 다음날 아침 출근하던 빈의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 더 이상 빈에서는 살지 못하고 결국 프랑스로 이사를 가야만 했던 팔케 박사의 재미난 복수에서 시작된다.
출연은 부인 로잘린데 역에 소프라노 이재란, 아이슈타인역에 테너 양승엽-이정환 , 팔케 박사역에 바리톤 김종화가 열연한다. 이 밖에도 황혜진, 최정미, 박소연, 성미진, 황성학, 이기환, 이창훈, 강호성, 최정환 등이 최고의 무대에서 열연하며 지휘에 최형태, 연출에 안주은, 음악코치에 홍지혜 등 오페라단 가야 제작진이 함께한다.
Synopsis
이 이야기는 빈에서 일어나는 아주 유쾌한 이야기다. 시작은 아이젠슈타인이 친구인 팔케 박사와 함께 가면무도회에 갔다가를 술에 취한 팔케 박사를 박쥐분장한 채로 공원의 벤치에 버려두고 감으로써 다음날 아침 출근하던 빈의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 더 이상 빈에서는 살지 못하고 결국은 프랑스로 이사를 가야만 했던 팔케 박사의 복수에서 시작된다.
제1막 아이젠슈타인의 저택
아이젠슈타인은 관리 모독죄로 5 일간의 구류를 받아 감옥에 갈일이 생겼다. 하지만 팔케 박사는 아이젠슈타인에게 감옥으로 바로 가지 말고 재미나기로 유명한 오를로프스키 왕자의 파티에 가자고 제의한다.
이때 로잘린데의 하녀인 아델레도 초대장을 받았지만 출입이 자유스럽지 못한 하녀 신분이라서 고민을 하던 중 로잘린데에게 숙모가 아프다고 핑계를 대 가까스로 빠져나가고 아이제슈타인은 친구인 팔케 박사의 제안에 따라 아내에게 감옥에 간다고 하고서 오를로프스키 왕자의 파티장에 간다.
이 틈에 로잘린데의 옛 애인인 알프레드가 들어와 그녀와 사랑을 나누자고 치근덕거린다. 그 순간, 아이젠슈타인을 감옥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교도소장인 프랑크가 방문한다. 프랑크는 밤에 잠옷까지 걸쳐 입고 있는 그가 당연히 이집 주인인 아이젠슈타인일거라 단정하고 감옥으로 동행 할 것을 종용한다. 당황한 로잘린데는 남편이 감옥에 가고 없는 사이, 자신의 집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큰일이므로 프랑크에게 이 사람이 자기 남편인 아이젠슈타인이라 속이고 그를 감옥으로 잡아가게 한다.
제2막 오를로프스카야 마담의 저택
한편, 오를로프스키 마담의 무도회에 온 아이젠슈타인은 배우 올가라고 신분을 속인 아델레를 보고 자기 집 하녀와 닮았다고 했다가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한편 가면을 쓰고 나타난 헝가리 백작부인에게 반하게 된다. 그러나 이 헝가리 백작부인은 바로 자신의 아내 로잘린데였다.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을 알고 찾아온 것이다.
아이젠슈타인은 그녀가 자신의 부인인줄도 모르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시계를 꺼내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였으나 거절을 당하게 되고 오히려 로잘린데에게 시계만 빼앗기고 만다.
제3막 형무소 안의 프랑크 사무실
괘종시계가 아침 6시를 알리는 종을 치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아이젠슈타인이 황급히 빠져 나와 감옥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이게 어찌된 일인지 거기에서 이미 아이젠슈타인이라는 사람이 잡혀와 있다는 것이다. 자초지종을 알아본 그는 자신대신 먼저 잡혀왔던 사람이 자기 부인의 옛 애인이었던 알프레드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를 하게 되나, 그런 아이젠슈타인에게 로잘린데가 나타나서 시계를 흔들어 보이면서 도리어 비난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하녀 아델레도 나타나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는데......
이때 팔케 박사와 오를로프스키 왕자가 나타나 이 모든 것은 ‘박쥐의 복수’라는 것을 밝히며 모든 사람들이 팔케 박사의 복수에 동참한 거라고 사실을 밝히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이젠슈타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내에게 사죄를 하며 일동은 “박쥐박사, 이제 당신의 희생자를 용서해 줍시다”라는 합창과 함께 샴페인을 들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막이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