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침의 음악회
세계의 클래식 여행 5
역사와 음악으로 만나는 “영국”
공연일시 : 08. 12.11 (목) 11:00
장 소 :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입 장 권 : 전석 18,000원 (회원할인 : VIP 20%, 일반회원 10%)
커피 or 녹차, 샌드위치 제공
관람대상 : 만 7세 이상
공연프로그램
Elgar Serenade for string orchestra
Britten Variation on a theme of Frank Bridge Op.10
Purcell Sonata for Trumpet and Strings No. 1
Tp. 고황경
Hendel Entrance of Queen of Sheba (시바여왕의 도착)
Hendel Concerto Grosso
Irish Tune Danny Boy (아! 목동아)
The Last Rose Of Summer (한 떨기 장미)
The Salley Gardens (샐리 정원)
Beatles I will
Let it be
-상기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박영민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주목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박영민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으로 임헌정을 사사하며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독일 현대음악 해석의 대가 미카엘 길렌을 사사하며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모차르트 재단으로부터 파움가르트너 메달을 수상하는 한편, 저명한 이탈리아 키지아나 아카데미의 하계 지휘코스에 선발되어 정명훈을 사사하였다. 귀국 후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부산시향 등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는 한편, 신생 원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2002년 호암아트홀 주최 모차르트 페스티발에서 8곡의 모차르트 교향곡을 원전에 기초한 해석으로 선보이며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03년에는 신개념 오케스트라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SCP)를 창단하여 드라마틱 베토벤 시리즈에서 베토벤의 숨겨진 극음악을 발굴하여 연극적 요소 조화된 콘서트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기초한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연극 대사와 음악이 조화된 양식으로 재창조하여 본격 드라마 콘서트 장르를 선보였다. 2006년 1월 모차르트 250주년을 기념하여 EBS 방송의 인기 음악 콘서트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하여 명쾌한 해설과 편곡, 명징한 연주로서 인기를 모았다. 현재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음악감독 및 지휘자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SCP)
2003년 21세기 오케스트라 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창단된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Seoul Classical Players : SCP)는 “오케스트라 그 이상의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솔리스트, 앙상블,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영역을 넘나드는 신개념의 오케스트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단 초기 최고 수준의 연주자로 구성된 수석 그룹과 독자적인 연주자 풀에 의한 오픈 조직으로 시작하여, 2005년 법인 설립과 함께 독자적인 기획, 운영, 편곡 팀을 갖추고 연주자 풀에서 엄선된 상임 단원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수석 그룹에 의한 프리미엄 앙상블 연주 그룹 “SCP Leaders Ensemble”을 조직하여 하나의 오케스트라 안에 다양한 연주 형태의 연주그룹을 구성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연주 규모에 상관없이 일치된 호흡과 앙상블을 표현하고 있다.
창단 이래 “드라마틱 베토벤” 시리즈, “세익스피어 인 뮤직” 시리즈 등 대형 연속 공연 시리즈를 진행하는 야심찬 기획력과 연주력을 선보였으며, 한동일, 강동석, 강충모, 양성원, 신영옥, 파스칼 드봐이용, 알베로 피에리, 막상스 라뤼 등 세계 정상의 연주자들과 협연하여 “매우 음악적이며 섬세한 오케스트라(플루티스트 막상스 라뤼)” 라는 평을 받았다.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시도로서 “리메이드 클래식 시리즈”, “콘서트 일레븐”, “다큐멘터리 콘서트” 등 새로운 양식의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모차르트 서거 2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다큐멘터리 콘서트 “가면 속의 모차르트”는 EBS 방송의 인기 콘서트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하여 열렬한 호평 속에 약 20여회에 이르는 앵콜 공연을 진행하였다. 2007년 김해문화의 전당 신년음악회를 필두로 전국적으로 약 60여 회의 기획 및 초청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21세기 한국 민간 오케스트라의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