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린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전북의 맛과 웰빙상품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최대 박람회인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참가한 전북도를 비롯한 전주·정읍·남원, 진안·무주·고창·부안 등 7개 시·군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북의 맛과 멋, 소리의 본고장인 전북도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정읍시는 특산무판매관을 개설해 단풍미인 쌀을, 부안군은 뽕잎고등어와 양파김치를, 고창군은 복분자와인을 시식 및 판매했다.
또 도와 7개 시·군은 행사기간 동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으로 남원의 허브포트와 정읍 단풍미인쌀, 잡곡류, 진안의 홍삼가공품을 증정,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남원시립국악단원 30명은 두 차례에 걸쳐 추상, 아리요, 교방살풀이, 장고춤, 흥겨운 마을, 사철가 등 국악공연과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등 ‘소리와 멋의 본고장 전북’을 알리는데 한몫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장에는 국내·외에서 총 9만3천여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