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무원의 신속하고 발빠른 대처로 죽어가는 생명에게 빛이 되어준 친절하고 고마운 공무원들이 있어
칭찬합니다
저는 하동군 하동읍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낚시를 다니던중 우연히 사천시 용현면에 거주하는 강00라는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번 같이 낚시를 다니면서 대화를 해본 결과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또한 자살을 암시하는 징후를 보였습니다
많은 대화끝에 알게된 사실은 충격적이였습니다
건강보험료체납, 각종 공과금 체납은 물론 단전, 단수와 휴대폰 요금 미납으로 정지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또한 저장강박증후군으로 살고 있는 주택과 20년 넘은 차량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습니다
난방을 위한 보일러 고장은 물론 난방비가 없어 추운겨울에 전기장판위에 방한용 난방텐트에 의존하여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사망하셨고 아내와 이혼후 가족단절 상태라 보살핌을 받을 부양의무자가 없었습니다
스스로 사회와 단절하여 자신을 전혀 노출하지 않았으며 사회복지 제도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수급신청을 하지 못한
강00이 위기가정으로 발굴되지 못한것은 당연한 사례입니다
이러다 아까운 젊은 생명을 국가와 지역사회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채 생을 마감하겠다 싶어
사천시 용현면 주민생활지원팀 이둘남 주무관님과 맞춤형복지팀 장유신 주무관님,
주민복지과 긴급복지담당 배예진 주무관님께 전화로 어려운 형편을 설명드리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용현면 이둘남주무관님과 장유신주무관님은 강00과의 상담은 물론 생필품 관련 사례관리용품을
당일 지급해 주셨으며
주민복지과 배예진 주무관님과 연계하여 긴급한 상황을 고려하여 긴급생계지원비도 신속하게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절차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며 모니터링 해 주신다고 합니다
우울증과 생활고로 인해 삶의 희망을 잃고 자살만 생각하던 강00은 3명의 공무원 덕분에 살아났습니다
어쩜 제2의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이 될수 있었는데
3명의 공무원님은 신속하고 적극적이며 발빠른 대처로 사회적 비극을 막을수 있었습니다
강00는 처음으로 받아본 진심어린 격려와 사회복지서비스에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해주라고 합니다
저 또한 절망에 빠진 강00의 빛이 되어준 3명의 공무원을 칭찬하고 싶고
이런 사례를 사천시 모든 시민들이 읽어보고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셨음 하는 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