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인사를 하고자 칭찬글을 남깁니다.
저희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시는 이ㅇㅇ 어르신께서 갑작스러운 통증 호소로 삼천포 서울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께서 입원하시게 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하여 병원 출입이 원활하지 않아 아드님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고, 연세로 인하여 회복이 오래 걸렸습니다. 어머님을 잘 돌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어머님이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 아드님께 3층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께서 수시로 연락을 주셔서 안정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기를 2주, 어머님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도감과 함께 ‘병원비’라는 경제적 부담이 다가왔습니다.
시름에 잠긴 아드님께서는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발품을 팔았지만, 거액의 돈을 구할 수 없어 자괴감에 빠져들었습니다.
올해 골절로 인하여 시술하였던 부분을 기억하고 챙겨주신 3층 간호사 선생님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원무과 박승택 팀장님께서 두 팔을 걷고서 힘써 주셨습니다.
아드님께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실 때 단어에 신경을 써 주시고 최대한 간결한 절차를 통하여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주셨습니다.
담당 공무원에게 끊임없이 연락하시고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또한, 아드님에게 수시로 연락해주시며 심리, 정서적 지원을 해주신 세심한 부분을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직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심’과 ‘배려’가 없다면 환자분에게 세심한 케어와 서비스를 해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분과 그 가족에게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삼천포서울병원 3층 간호사 선생님, 직접적인 케어를 하신다고 고생하신 요양보호사 선생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밝은 웃음을 찾게 해주신 원무과 박승택 팀장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더불어 힘든 시기에 고생하시는 의료계통의 종사자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