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
양산에서 대방동 웰뷰파크로 이사를 왔다.
아파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알았지만
그래도 새 아파트에다 전망도 좋아 이사를 했고
이제 두달이 지났다.
아직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지는 않지만
사람사는 훈훈한 정과 여유로움이 있는 동네다.
이른 봄 내내 가꾼 텃밭에서 나온 고추며
여러가지 채소를 나눠 드시는 어머니들,
내 집안일 처럼 늘 집집마다 바쁘게
쫒아 다니시는 입주자 대표님,
내 집 앞마당을 가꾸시듯 이른 새벽부터
아파트 화단에 풀도 뽑고 꽃나무를 심느라
하루가 짧은 앞동에 계신 어르신,
서울에서 내려 오셔서 아파트의
여러가지 일들를 도와 주시는 분,
많은 분들이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을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기 위해
주인된 마음으로 한마음이 되어 마을을 이끌어 가신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살게 되면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고 인심도 좋은
따뜻하고 포근한 살기 좋은, 살고 싶어 하는
웰뷰파크(well view park)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파트를 위해
즐겁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지만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위해
아름답게 가꾸어 가시는 모든 분들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