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경 수협활어회센타 앞을 지나 구 금남호 길을 찾았다.
요즘 바다관광과 건어물 쇼핑을 위해 외지에서 삼천포를 많이 찾고 있다.
때문에 이곳은 오후가 되면 혼잡한 곳인데 오늘따라 관광객들만 건어물 가계를 오가며 도로를 메우고 있었기 때문에 통행하기는 어려움이 없었다.
그르러니 하고 지나는데 교통지도차량이 보였고 그 중심에는 이재희지도계장님의 교통정리에 여염이 없었다.
일요일 인데도 오전 일찍부터 지도 차량이 나와 교통정리하는 건 알았지만 계장님까지 나오셔서 수고 하시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스치며 확인한 계장님의 얼굴에는 땀에 젖은 모습이었다.
계장님을 비롯한 교통지도계 전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고를 강요하기 보다는
운전하는 사람 개개인 모두가 주 정차 질서만 잘 지켜 준다면 혼잡없는 아름다운 교통문화가 정착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