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 사천을 찾아 울산서 출발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오랜만에 찾아가는 고향과 가족을 만난다는 부푼 마음으로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해고속도로 사천요금소를 지나자 눈에 띄는 모양의 가로등이 '아! 사천에 다왔구나 '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로 양쪽에 늘어 선 비행기 모양의 가로등, 독특한 모양이라는 생각과 항공도시 사천을 상징하는 멋진 가로등이라 여겨졌습니다.
각 시도마다 특색있는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지만 사천처럼 시의 특색을 잘 나타낸 가로등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고향 사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의 노고를 칭찬하며공항 앞 공군부대에서 좀 더 확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돌아온 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