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7월 7-8일까지 가진 '하계 찾아가는 문학세미나'에 참석한
시를 쓰는 문협회원 '김미숙'입니다.
그날 인사도 드렸지만, 제 고향은 사천 8경에 속하는 별주부전의 산실 비토섬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장님과 그날 사천문인협회의 정성에 감동을 받아서 입니다.
어디에서도 그런 행사에 시장님께서 직접 환대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문인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그날 숙소, 강연장소, 음식, 또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정성껏 안내까지 해 주신 문화예술계 여러분들...
전 회원이 감동을 받은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사천시에서 추진하고 계시는 8경에 대한 많은 자료들과
현재 복원 및 개축하고 있는 문화에 대한 관심....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현재 사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8경을 살리고, 명소를 더욱 아름답게 정리하는 일은 사천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추억이 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천시를 떠나 현재 마산에 살고 있지만, 동창회를 가거나 어떤 모임이 있어도 우리는
우리고향에 대한 얘기뿐입니다.
시장님. 시 관계 여러분 !
우리는 사천시를 너무나 사랑하고, 사천시민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지금도 만족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더욱 힘 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찾아가는 문학 세미나에 참석한 200여명의 문인들 중에서, 제가 비토출신이라는 것이, 또 사천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드릴말씀이 너무 많아 두서없이 글 올립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시민들께서도 사천시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고, 길이길이 제 2.3의 박재삼 시인에 못지않은 많은 예술인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격려의 박수 보내 주세요.
시장님이하 관계자들이 생각이 이렇게 튼튼하게 뿌리 내리고 있는 이상 꼭!!! 사천시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도 빠지지 않은 아름다운 항구도시가 되리라 확신!! 합니다.
모두들 건강 하십시오. 2007. 7. 8. 마산에서 김미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