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게 바란다(이전)
불친절 최악의,주인이 왕인 음식점
- 번호
- 2015539
- 작성일 :
- 2017-04-07 14:13
- 작성자
- 김은미
- 조회수 :
- 850
삼천포에서 태어나서 부산으로 시집와서 살면서 가끔 고향이 그리워서 여행을 갑니다.
그런데 한번씩 갈때마다 참 정겨운 인심이 넘쳐 감동받을때도 있지만 불친절과 최악의 서비스로 눈쌀을 찌푸릴때도 많이있습니다.
이번 봄 벚꽃을 보기위해 고향으로 내려가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사천8경중 하나인 선진리성에서 꽃구경을 잘하였습니다.옛날 추억에 잠겨 어릴적 소풍을 왔다는둥. 백일장.사생대회를 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젖어 들었습니다. 배가 출출해질 저녁무렵 선진리성 근처 서포대교 밑에 바다 그리고 갈비살 이라는 음식점에 도착햇어요.
그날 비가오고 천둥번개가 쳣는데 이른저녁 4시반 정도라 손님하나 없었습니다.
저희가 애들이있어 방에 앉아도 되냐 물었더니 주인아저씨가 정색하시며 예약된 자리라 하더군요 .그래서 밖 입식의자에 앉아 애들이랑 있엇는데 . 메뉴판을 등지고 계신 어머니께서 메뉴판을달랫더니 주인아들(서빙)이 정색하며 저기걸려있네요!!하시네요. 그래도 여기까진 참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소주한병 잡수시고 싶어 고기와 소주를 주문하시자. 소주는 셀프라고 직접 갖다먹어라는구요. 웃음기하나없는 정색한 얼굴로요. 자!!여기까지도 참았습니다.
그런데 손님 하나없는데 애들이 웃으며 장난좀 친걸로 서빙하는아들이 좀 조용히좀 하시지ㅡ이러는거예요 손님하나없었고 여자애들이라 많이떠든것도 아니고 뛰어다닌것도 아니고 자리에 앉아 고기먹으려고 기다리며 있는데 것도 주인이라는 사람들이 조용히 밥먹어라네요 손님보고
애들을 째려보면서ㅡ 그래서 저희도 참을만큼 참앗고 저희신랑이 서빙하던 아들에게 머라그랫냐고 언쟁이 오갔고 그쪽사장이랑 아주머니도 자기아들이라며 편을 들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주인아저씨가
내가 누군지 아냐며 깡패라시며 우리더러 나가라 시네요. 그래서 비오고 천둥치는 그날 내돈주고 고기먹으러 갔다가 쫒겨났네요.
아ㅡ주인아주머니가 우리더러 쫒겨나봐야 정신을 차리려나ㅡ이러시면서
진짜 황당무개했습니다
벚꽃의 낭만은 온데간데없고
이무슨 아이들에게 부끄러워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아이들은 울면서 엄마ㅡ우리가 시끄럽게해서 쫒겨났냐며 되려묻는데 너무속상했습니다
저뿐만아니라 부모님께서도 물론 속상해하셨죠. 오래간만에 모시고 나온터라 친정부모님께도 너무 죄송스러웠어요.
당분간은 사천을 찾지않을 듯 싶네요
40년간 살면서 저런음식점은 처음봅니다.
삼천포가 고향인 사람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다시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에는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막 들어섰을때 수저가 테이블에 다 세팅이 되어져있고 집기류도 주방밖으로 나와있어 위생상태도 의심됩니다. 위생과에서 철저히 확인바라며
문화관광과에서도 같이 처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손님에게 깡패라고 겁박하는 영업장이 과연 제대로 법규에 맞게 영업을할는지 의심스러우니 철저히 조사해주세요.
그리고 식당직원전부 서빙하는분.음식하는분 모두 건강진단서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이 글이 읽히게될지는 모르겠으나 사천에 발전을 저해하는 음식점이라 사료되어 글을 올리니 철저히 심사 해주십사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대상 음식점ㅡ바다 그리고 갈비살
답변 : 불친절 최악의,주인이 왕인 음식점
- 작성일
- 2017-04-14 11:31:39
- 작성자
- 시장에게바란다
우리시 관광에 불편함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시에서는 ‘관광객 맞이 일반음식점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및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친절교육은 강제성이 없는 행정협조를 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시 관광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귀하의 건승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