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항공산업국가단지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여 세계적인 항공기업체를 유치해야 사천시를
발전시킬수 있는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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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체코 업체 항공우주산업 유치 MOU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체코 항공업체인 에어크래프트 인더스트리(Aircraft Industries), 국내 헬기 및 중형 항공기 제조업체인 ㈜킴스솔루션과 항공우주산업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파벨 바하(Pavel Vach) 에어크래프트 인더스트리사 회장, 김종대 킴스솔루션 사장, 지리 바르체하(Ziri Varecha) 체코 쿠노비체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와 체코 항공업체, 킴스솔루션은 헬기 엔진 정비시설, 중형 여객기 생산 시설 이전, 첨단 항공기술 유치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포천시가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인 항공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항공 연구 및 교육시설 유치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인프라 구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체코 에어크래프트 인더스트리사는 중형 여객기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포천시는 7월부터 이 업체와 40인승 L610 등 중형 여객기 기술이전과 국내 조립라인 설치를 위한 협의를 벌여왔다.
포천시는 그 동안 수도권의 항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코 외에도 우크라이나 항공업체인 모터시크(Motor Shch)사와 중형 카모프헬기 엔진 정비공장 설치를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시는 군부대 활주로를 활용한 지역공항 건립과 2015년까지 5천만달러의 외자 등 1천억원을 투입해 항공관련 레포츠시설과 연구소 등을 갖춘 항공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기도와 함께 외국인 투자단지 조성, 외국인 투자지원조례 제정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항공인프라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