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刻苦 끝에 昆明面誌가 發刊된 것을 眞心으로 祝賀드립니다. 今般 發刊되는 昆明面誌는 우리 고장에 꽃핀 아름다운 文化의 傳統과 香氣를 찾아 保存하는 鄕土文化의 特性을 定立하므로써 故鄕에 대한 愛着과 鄕土愛를 심는 情神運動의 一環으로 先祖들에 對한 報答이요 後孫들에게 물려줄 貴中한 膳物이 될것이며 이를 通해 先祖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빛나는 遺業들을 되새겨 보는 所重한 資料가 될 것입니다.   무릇 鄕土의 歷史를 記錄保存하고 그 歷史가 주는 敎訓을 오늘에 再照明하는 일은 이 時代를 사는 우리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어갈 後孫들에게도 삶의 座標를 設定하는 基盤을 마련해 준다는 意味에서 볼때 더욱 價値가 있고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곳 昆明은 新羅千年의 歷史를 자랑하는 古刹 多率寺를 비롯한 世宗, 端宗 胎室址가 있고 가는 곳마다 빛나는 文化遺蹟들이 昆明人들의 覇氣와 理想을 길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全面民이 뜻일 같이하여 더욱 發展되고 福된 고장으로 가꾸어 나가리라 믿습니다. 特히 面誌를 발간함에 있어 廣範圍한 資料를 蒐集하고 行政의 變遷史 等을 集大成하는데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本誌 發刊을 契機로 빛나는 歷史와 傳統을 오늘에 되살리고 豊饒롭고 살기좋은 고장을 建設하는 값진 資料로 活用되기를 바라는 마음 懇切합니다.   끝으로 本誌發刊을 爲해 애써 주신 編輯委員과 協調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深甚한 感謝와 아울러 勞苦를 慰勞드리며 昆明面의 앞날에 無窮한 發展 있기를 祈願드리면서 祝刊辭에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