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곤명면지



곤명면지

17. 첩(妾) 노래   흰 빨래는 희게 씻고 검은 빨래 검게 씻어   내 집에라 돌아 오니 시 어머니 하신 말씀   얘야 아가 며눌 아가 진주(晋州) 양반 볼랴 거든   아랫 방문 열고 봐라 아래 방문 열고 보니   옥수(玉水)같은 술상 놓고 건주가(歡酒歌)를 부르면서   희희(喜喜) 창창 노는 모습 눈 뜨고는 못 볼 네라   웃 방으로 올라 와서 명주 수건(手巾) 썩 찢어서   오월 서리(霜) 한(恨)을 품고 목(頸)을 매여 죽었다네   진주 양반 이 말 듣고 버선 발로 뛰어 와서   이 사람 내 안해야 무슨 일이 그저 급(急)해   말 한디 아니 하고 어이 쉬이 죽었는 고   기생 첩(妾)은 석 달이요 조강지처(糟糠之妻) 백년 인데   내 허물도 있거니와 그대 어이 이리 하노   불상 하고 가련 하다 가련 하고도 불상 하네


담당자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55-831-2714
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만족도 조사 민원신청  시장에게 바란다  조직도  공지사항  공고/고시/시험 
페이지 수정요청열기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평가: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