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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면지

(4) 두레삼(麻)   두레삼(麻)은 신라(新羅) 제3대 유리왕(儒理王) 때부터 시작되였다 한다. 삼(麻)은 옛부터 의복(衣服)의 원천(源泉)이며 마포(麻布)는 화폐(貨幣)의 대용역할(代用役割)을 하였으며 삼(麻)의 잎사귀는 거름으로 쓰고 삼제릅(삼을 삶아 껍질을 벗기고 남은 삼대)은 초가(草家)지붕을 새로 이거나 만들때 반드시 필요(必要)한 것이었고 삼이 좋은 것을 질삼 삼이라 하고 질삼에 적당치 않은 삼은 허드레 삼이라 하는데 허드레 삼신(메투리)이나 각종(各種) 농구(農具) 수리라던지 가축(家畜)의 끈으로 요긴하게 쓰히지고 있었다.   우리고장의 풍토(風土)에 알맞은 작물(作物)인 삼(麻)은 특수작물(特殊作物)로 전국(全國)에 알려져 있다. 옛날부터 우리고장은 삼(麻)의 생산(生産)이 많았으며 이로 인해 예전 부녀(婦女)들은 수십명씩 일단(一團)이 되어 삼(麻)을 돌려가면서 (한집 삼을 다삼고 난후에는 다음집 삼을 삼는 풍습)삼음으로 두레삼이라 한다. 집단(集團)을 협동(協同)함으로 능률(能率)이 올랐다. 며누리는 가정(家庭)의 시하(侍下) 엄격(嚴格)한 통제(統制)에서 벗어나 웃으운 이야기나 흥겨운 노래도 부르며 허벅다리를 자유(自由)롭게 내어놓고 일하였으며 며누리들 서로의 신세(身勢)타령과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 허물도 이야기 할 수 있는 그야말로 구속(拘束)받지 않고 해방(解放)된 며누리 들의 자유광장(自由廣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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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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