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제(洞祭) 동리(洞里) 단위로 마을의 수호신(守護神)을 모시는 제례(祭禮)이다. 전동민(全洞民)의 결합(結合)을 다짐 약속(約束)하는 주민(住民)의 자연신앙(自然信枊)이다. 개인적(個人的) 가신신앙(家神信仰)과 혈연중심적(血緣中心的) 유교제례(儒敎祭禮)와는 그 성격(性格)을 달리한다. 즉(卽) 개인(個人)과 친족(親族)을 떠나 마을 전체의 안녕(安寧) 무사다복(無事多福) 풍농(豐農) 등을 기원(祈願)하는 부락(部落) 공동의식(共同儀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