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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면지

(3)청동기 문화(靑銅器文化)   빗살무늬토기(櫛文土器)를 사용하던 신석기 시대를 거쳐 민무늬토기(無文土器)를 사용했고 또 돌칼(石劍)등 석기(石器)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썼던 청동기 문화는 기원전 약 1.000년 쯤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중 기원전 약600년쯤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본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진양군 대평면 대평리(晋陽郡大坪面大坪里)에서 발굴됐었다.   문화재연구소에 의하여 1975년부터 1979년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조사 발표된 옥방1호 주거지(玉房一號住居址)가 곧 그것이다.

진양군 대평면 옥방1호 주거지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無文土器 各種

  이 주거 유적지(住居遺蹟址)에서는 가락바퀴(紡錘車), 그물추(漁網錘), 흙구슬(土珠)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석기(石器), 숫돌(砥石), 민무늬토기(無文土器), 구멍무늬토기(孔列土器), 긴목항아리(長頸壺), 겹아가리토기(二重口緣土器)등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대량(大量)으로 발굴됐었다.   특히 이 주거지(住居址)에서 발굴된 민무늬토기(無文土器)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발굴된 것 중 가장 많은량(量)과 또 완형(完形)의 유물로 유명하다.

사천에서 발굴된 것으로 전하는 청동기시대의 가지무늬토기(채문토기)

뿐만아니라 옥방 2호 지석묘(玉房2號支石墓)에서는 역시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돌칼(石劍), 대롱옥(管玉), 돌살촉(石鏃), 반달돌칼(半月形石刀) 등이 발굴되었고 또 사천(泗川 : 以下地名未詳)에서 발굴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지무늬토기(彩文土器)와 갈판(碾石), 갈돌(碾棒)도 있는데 이러한 청동기시대의 유물은 모두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편 이러한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돌칼(石劍)과 돌도끼(石斧)가 일제강점기에 본 면의 봉계리(鳳溪里)저동(苧洞)의 뒷산에서도 발굴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의 처리 소홀로 학계에 의해 공인(公認)되지 못한 점은 끝내 아쉽기는 하나 어떻든 본면을 위요한 주변지역에서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발굴된 것으로 보아 본면은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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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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