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황달문(黃達文) 창원인(昌原人)으로 삼정(三亭) 사람이다. 가산(家産)도 여유(餘裕)있고 덕망(德望)도 높아서 곤명(昆明) 성방(城方) 소곡(所谷) 초량(草梁)의 4개 면(面)이 통합(統合)되어 단일(單一) 곤명면(昆明面)으로 발족(發足)되자 초대(初代) 곤명면장(昆明面長)으로 피임(被任)되었다. 취임(就任) 익년(翌年)에 전면민(全面民)에게 부과(賦課)된 호세(戶稅) 전액(全額)을 일괄(一括) 대납(代納)하여 곤궁(困窮)한 농민(農民)에게 시혜(施惠)를 베풀었다. 그 외에도 주민(住民)의 편의(便宜)를 보살펴 선정(善政)을 베풀어 오늘날까지 그 덕(德)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