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함안조씨(咸安趙氏) 판서공파(判書公派) 중 감찰공파(監察公派) 성방<城方>   원조(遠祖)의 휘(諱) 는 정(鼎)이요 호(號)는 묘당(慕堂)이다. 12대손 여(旅)는 단종조(端宗朝)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로 등사(登仕) 하였으나 단종(端宗)이 선위(禪位) 하자 평생(平生) 과거(科擧)에 뜻을 버리고 낙동강변(洛東江邊)에서 낚시를 벗삼아 스스로 어계(漁溪) 라 호(號)하고 성삼문(成三問) 등 유신(遺臣)들의 순절사(殉節事)를 수록(收錄)하며 높은 절개(節介) 로 백의숙제(伯夷叔齊)의 채미(採薇)를 본 받았다 한다.   17대손 신도(信道)는 임진난(壬辰난) 의 토적(討賊) 대장군(大將軍) 이다. 한강전 (漢江戰)에서 순사(殉死) 하였으니 이가 판서공파(判書公派) 의 파조(派祖)이다.   아우 민도(敏道)는 임전(壬辰)년 (1392) 4월 25일 동래(東萊)에서 순절(殉節) 하였으니 감찰공파(監察公派) 파조(派祖)이다.   18대손 영복(英復)도 임진왜란전(壬辰倭亂戰)때 한강(漢江)에서 순절(殉節)하였음이 수훈록(守勳錄)에 실러있다.   20대손 전벽(專壁)이 진주(晋州) 지운동(池運洞)에서 곤명(昆明) 성방(城方) 으로 이주(移住)하여 오늘에 이르니 10대(代) 후손이 살고있다.   입곤명(入昆明) 이후 손세(孫勢)는 30여호 인데 곤명에 3호 그 외는 부산(釜山) 진주(晋州) 등지에 살고있다.   종손(宗孫)은 29대손 선제(善濟)인데 부산(釜山)에서 살며 사업가(事業家) 춘제(春濟)도 29대손이다. 향토(鄕土) 에 28대손 용석(鏞錫) 이 문중(門中) 일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