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진양정씨(晉陽鄭氏) 은열공파(殷烈公派) 옥동<玉洞> 은열공(殷烈公) 휘(諱) 신열(臣烈)이 현조(顯祖)이다. 후손 산휘(山彙)는 세조조(世祖朝)에 황해도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이다. 14세손 석래(錫來)가 진주(晋州) 축동(杻洞)에서 북천면 남포동(南浦洞) 에 잠시 우거(寓居)하였다가 고종30년 (1893 癸巳)에 처족(妻族)의 인동(隣洞)인 옥동(玉洞)으로 4형제(兄弟)가 이거(移居)하였다. 손세(孫勢)는 20여호가 거주하고 있으며 종손(宗孫)은 종후(鍾厚)이고 유사(儒士) 중규(中圭)는 16세손이다. 첨모대(瞻慕臺) 대(臺)는 옥동에 소재(所在)하며 남록하단(南麓下端) 여석봉(礪石峯)에 위치한 거암(巨岩)이다. 십여인이 자리할만하고 이 산은 진양정씨(晉陽鄭氏)의 세장천(世藏阡)이다. 문중의 세시절서(歲時節序)에 성묘(省墓)하고 이 바위에서 감모(感慕)의 정을 나누는 곳이라 하여 천모대(瞻慕臺)라 이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