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인동장씨(仁同張氏) 남산승지공파(南山承旨公派) 연향<蓮香>   신라말(新羅末) 중원(中原)의 대광공주(大光公主) 가 우리나라에 올적에 장학사(張學士)를 대동(帶同) 하였는데 이분이 장씨(張氏) 원조(原祖)라는 일설(一說) 이있으나 고종(考證)은 없다.   시조(始祖)에서 12세손(世孫) 휘(諱) 안세(安世)는 시호(諡號) 충정(忠貞) 인바 고려조(高麗朝) 가 망국후(亡國後) 이태조(李太祖)가 잠저방문(潛邸訪問) 하여 등조(登朝)를 종용하였으나 이를 거절(拒絶)하고 두문동(杜門洞)에 들어 갔으니 72현(賢)의 1인이다. 따라서 일문(一門)이 옥산하(玉山下)에 은거(隱居) 하였으니 옥산장씨(玉山張氏) 라는 말은 여기에 연유(緣由)함에 있다.   20세손 현도(顯道)는 호(號)가 월포(月浦)로서 품강명정(稟剛明正)하고 문장(文章)이 좋았으니 정한강(鄭寒岡)의 문하(門下)이다.   27세손 시섬(時暹)이 280여년전 숙종조(肅宗朝) 때 연향(蓮香)에 입주(入住)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후 손세(孫勢)는 70여호를 이루고 있었으나 남강(南江)땜으로 거의가 분산(分散)되고 곤명(昆明) 거주는 7호이며 그 외는 부산(釜山) 충무(忠武) 마산(馬山) 등지에 살고 있다. 문중(門中) 대표는 33세손 태근(泰根)이며 종손(宗孫)은 33세손 윤호(潤豪)이니 진주(晋州)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