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합천이씨(陜川李氏) 병사공파(兵使公派) 금성<金城>   중시조(中始祖) 개(開)는 신라말(新羅末) 경순왕(敬順王) 때 한림학사(翰林學士)로서 유구국(琉球國)이 내침(來侵)했을때 글로써 항복(降伏)을 받은 문호(文豪)였으니 나라에서 강양군(江陽君)으로 봉(封)함이 었다. 10세손 기(起)는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이니 병사공파(兵使公派) 파조(派祖)이다.   20세손 충명(忠明)이 하동교수(河東敎授) 로 재임시(在任時) 합천(陜川)에서 내왕중(來往中) 금성(金城)땅을 일견(一見) 하니 강산(江山)이 가려(佳麗)하고 풍속(風俗)이 순후(順厚)하여 능(能)히 후사(後祀) 할만한 곳이라 상칭(常稱) 함으로 21세손 3형제(兄弟)는 유의(遺意)를 받들어 맏형 유온(惟溫) 은 곤명(昆明)촌으로 유공(惟恭)이 금성(金城)으로 유검(惟儉)은 성방(城方)으로 각각 자리를 잡았으니 이때가 임진난중(壬辰亂中)이었다.   29세손 규직(圭直)은 호(號) 옥하(玉下)로서 유림(儒林)에서 문장가(文章家)로 알려 졌으며 29세손 규필(圭弼)은 사재(私財)를 던져 간이학교(簡易學校)를 세우고 3.1만세 운동(萬歲運動)때에는 주모(主謀)인 31세손 영근(永根)을 도우고 가담자 (加擔者) 도피(逃避)를 시키는데 진력(盡力)하였다.   입곤명(入昆明) 후손(后孫)은 230호(戶)가 되고 곤명 거주는 70호이며 나머지는 진주(晋州) 부산 등지에 주로 살고 있다.   종손(宗孫)은 30세손 채호(采鎬)이고 전면장(前面長) 명진(明辰)과 동석(東錫)은 31세손과 30세손이며 곤명 농지개량조합장(昆明農地改良組合長)을 역임(歷任)한 영희(永熙)는 31세손이고 부산대학 교수(敎授) 원호(元鎬)는 30세손이다.   덕천(德川) 경로회관(敬老會館)을 건립(建立)하여 희사(喜捨)한 태수(台秀)는 32세손이다.   금성(金城) 터전을 잡아 후손으로 하여금 살게한 학산공(鶴山公) 충명(忠明)묘소(墓所) 실전(失傳)으로 금성(金城) 소재 영사재(永思齋) 후록(後麓)에 후손이 설단(設壇)하여 제행(祭享)하니 이를 학성단(鶴城壇)이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