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전주이씨(全州李氏) 익안대군파(益安大君派) 추동<楸洞>   조선국(朝鮮國) 태조(太祖)의 3남 익안대군(益安大君) 안양공(安襄公) 휘(諱) 방의(芳毅)가 파조(派祖)이다.   12세손(世孫) 애립(愛立)은 정동계(鄭東溪)의 외손(外孫)이었고 1778년 (영조4년) 이인좌(李麟佐) 정회양(鄭希亮)의 난(亂)에 관련(關聯)되어 멸삼족(滅三族)의 화(禍)를 피(避)하고저 하동(河東)으로 낙남(落南)하여 피와(避窩)은거(隱居)하다가 13세손 성기(聖己)가 풍수설(風水說)에 따라 지리산(智異山) 남하맥(南下脈)의 정기(精氣) 맺힌 곤명면 추동(楸洞)을 정착지(定着地)로 삼아 이주(移住)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조(中祖) 장(璋)은 권신(權臣) 안국로(安國老)의 오국소인(誤國小人)임을 규탄(叫彈) 직소(直疏)하여 충(忠)을 다하고 간(奸)을 배척(排斥)하였으나 참소를 입어 동래(東萊)에 유배(流配)된 적이 있었다.   18세손 형래(馨來)는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과 의교(義交)하였으며 조모(祖母)의 숙환(宿患)에 위험을 무릅쓰고 대사(大蛇)를 잡아 담(膽)을 내어 그것으로써 치유(治瘉)케 한 지효인(至孝人)으로 호(號)를 남재(南齋)라 하여 후인(後人)들의 추앙(推仰)을 받고 있으며 18세손 덕래(德來)도 유사(儒士)로서 명망(名望)이 높았다.   오상(五常)을 가문훈(家門訓)으로 하고 있으며 입곤명(入昆明) 손세(孫勢)는 300여호에 달하고 있으며 추동(楸洞)에는 60여호가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고 그 외는 진주(晋州) 부산(釜山) 서울 등지에 살고 있다.   종손(宗孫)은 21세손 맹효(孟孝)이고 문장(門長)은 19세손 석구(錫九) 인데 전면장(前面長)을 역임(歷任)하였고 종회장(宗會長)대역은 19세손 구식(九植)이다.   또 전면장(全面長) 지구(智九)는 19세손이며 교포재벌(僑胞財閥) 구열(九烈) 도 19세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