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죽산박씨(竹山朴氏) 충정공파(忠靖公派) 오저<梧苧> 시조(始祖)에서 40세손(世孫) 휘(諱) 설(屑)이 파조(派祖)이니 고려(高麗) 고조(高宗) 18년 (1232) 몽고(蒙古) 의 침공군(侵攻軍)을 격퇴(擊退)한 용장(勇將)이니 시(諡)가 충정(忠靖)이다. 50세손 애상(愛祥)이 1592년 왜침임진난(倭侵壬辰亂)에 창의토적중(倡義討賊中) 누획(累獲) 승첩(勝捷)의 공(公)을 이룬바 있고 선조(宣祖) 30년 정유재란(丁酉再亂)때 출정(出征)하여 귤도(橘島)에서 전사(戰死)하였다 한다. 51세손 종령(宗寧)도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장군의 막하(幕下)로서 노량진(露梁津)에서 왜군(倭軍)과의 격전중(激戰中) 장열(壯烈)히 전사(戰死)한 공신(功臣)이다. 63세손 진준(鎭駿)이 순조(純祖)때 고성(固城) 회화(會華)에서 입곤명(入昆明)하여 6대(代)째 이른다. 손세(孫勢)는 15호인데 본동에 4호가 거주하고 나머지는 진주(晋州) 마산(馬山)에 살고 있다. 종손(宗孫)은 재수(在洙)이고 문중(門中)대표는 66세손 태욱(太煜)이다. 국민훈장(國民勳章) 수상자이며 교육자 상으로 존경(尊敬) 받는 성욱(性煜)이 문중(門中)이다. 고종(高宗) 29년(1892)에 상오(相㻍)는 초량면장(草梁面長)을 역임(歷任)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