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강성문씨(江城文氏) 의안공파(毅安公派) 금성<金城>   파조(派祖) 일세(一世)의 휘(諱)는 득준(得俊)이니 고려(高麗) 원종조(元宗朝 1260~1274)에 등사(登仕)하여 왜구토벌(倭寇討伐)에 공(功)을 크게 세웠으니 시호(諡號)가 의안(毅安)이다.   5세손(世孫) 익점(益漸)이 고려(高麗) 공민왕(恭愍王)의 명(命)을 받아 원(元)나라 사신(使臣)으로 갔을적에 목화(棉) 씨(種)를 비밀리(祕密梩)에 갖고와 이를 전파(傳播)시켜 우리나라 의류혁신(衣類革新)에 획기적(劃期的)인 공(功)을 세웠으니 나라에서 강성군(江城君)으로 봉(封)하여 민족적(民族的) 숭앙(崇仰) 이 되고 있다.   정포은 (鄭圃隱) 이목은 (李牧隱)의 강술(講述)이 이를 높이 찬양(贊揚)하고 있는 바이다.   9세손(世孫)은 호(號)가 연광재(練江齋)이고 효자(孝子)로서 이름 높았다.   선조(宣祖)때 산청 단성(丹城) 서구리(西邱里)에서 금성(金城)으로 이주(移住)하였고 선조(宣祖) 26년(1593) 에 모상(母喪)을 당(當)하자 3년 여막(廬幕)을 짓고 종제(終制)하는중 왜병(倭兵)이 침입(侵入)하였으나 왜장(倭將)이 효자(孝子)는 해(害)할 수 없다 하며 물러갔다 한다. 또 그는 명유(名儒)와 사귀는 한편 덕천강안(德川江岸)에 정자(亭子)를지어 후학(後學)   을 배양(培養)하였으니 지금의 연강재(練江齋)이다. 연강재(練江齋) 후(後)가 시모(侍墓)한 선비(先妣) 묘소(墓所)가 봉계리(鳳溪里)였으니 후인(後人)이 기리기 위하여 사양동(士養洞)이 라 칭(稱)함이다.   오현(五賢) 숭묘문제(崇慕問題)로 정동계(鄭東溪) 김동리(金東籬) 성부사(成浮査) 등과 같이 탄핵(彈劾) 상소(上疏)하였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事實)이다.   19세손(世孫) 경억(景億)은 호(號)가 신포(愼圃)로 순조(純祖)때 명필가(名筆家)로 이름 높았다.   입곤명(入昆明)이후 손세(孫勢)는 200호가 넘으나 곤명에는 40여호이고 기타는 북천(北川) 진주(晋州) 서울 등지에 산다 문장(門長)은 22세손 영건(永乾)이고 광복군(光復軍)으로 활약(活躍)한 수열(洙烈)과 중앙대학(中央大學) 교수(敎授) 병열(炳烈)은 형제(兄弟)로서 24세손이다.   3.1만세(萬歲) 때 옥고(獄苦)를 치룬 형근(馨根)은 23세손이고 적자(謫子)는 병학(炳學)이며 문중(門中)의 대표행사는 23세손 일상(一相)이 책무(責務)를 다하고 있다.   종손(宗孫)은 23세손(世孫) 판식(判植)으로 진주(晋州)에 거주(居住)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