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김해김씨(金海金氏) 안경공파(安敬公派) 삼정<三亭> 시조(始祖)에서 57세손(世孫) 휘(諱) 영정(永貞)이 파조(派祖)이다 그는 세조조(世祖朝)에 등사(登仕)하여 연산군조(燕山君朝)까지 봉직(奉職)하다가 연산주(燕山主)의 실정(失政)을 직언(直言)타가 파직(罷職)되고 그 후(後)에 중종(中宗) 반정공신(反正功臣)이 되었으니 벽성서원(碧城書院)에 봉행(奉享)되고 시(諡)는 안경(安敬)이다. 60세손(世孫) 후남(厚南)이 광해주(光海主) 등극 후(登極後) 재상(宰相) 인 정인홍(鄭仁弘)을 탄액(彈劾)타가 파직(罷職)되어 진주(晋州)로 남하(南下)하여 은둔(隱遁)한 것이다. 61세손 상홍(尙弘)이 삼정리(三亭里) 방광(放光)으로 이주(移住)하여 8대(代)째 이르니 200여년이 지냈다. 문중대표(門中代表)는 68세손 우종(雨鍾)이고 종손(宗孫)은 69세손 필동(必東)이니 부산(釜山)에 거주(居住)하며 후손(後孫)은 20여호이나 삼정(三亭)은 10호이고 나머지는 대구(大邱) 산청(山淸) 등지에 살고 있다 68세손 택종(澤鍾)은 효자(孝子)로 이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