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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면지

5. 서낭당(城隍堂)   서낭신(神)은 토지(土地)를 수호(守護) 보존(保存)하는 신(神)을 말한다. 수백년된 고목(古木) 밑에는 서낭당 집이 있고 통행(通行)이 많은 높은산 고개 마루에 돌을 모은 조산(造山)이 있어 이를 서낭당이라 한다. 고목(古木)에는 비단헝겊을 왼새끼(繃)줄에 걸어 놓고 조산돌무더기에 오가는 사람이 꼭 돌을 던진다. 이는 서낭신에게 재난(災難)을 막고 복(福)을 빌며 여행(旅行)의 안전(安全)과 소원성취(所願成就)를 기원(祈願)하는 습속(習俗)이다. 이 행사(行事)는 중국(中國)의 성지신(城地神)에게 비는 것이 유래(由來)되어 우리나라에 옴이라 한다.   옛날 집안에 젊은 과부(寡婦)가 나면 부모가 과부의 청춘을 안타깝게 여겨 가족(家族)에게 명(命)하여 서낭당에다 보쌈으로 갖다 놓으면 처음만난 사람이 배필이 되어 평생(平生)을 같이 살게 된다고 전(傳)하여지고 있다.   수십년전에 일본(日本)을 비롯한 수개의 외국(外國)에서 서낭당 사료(史料)를 수집(蒐集)코져 구길(舊路)인 소로(小路)를 많이 찾았음으로 한때 정부(政府)에서는 구로(舊路) 약도(略圖)를 작성(作成)한바 있다.   우리고장에서 서낭당으로 남아있는 곳은 송림(松林) 또는 구몰(龜沒)에서 신기부락(新基部落)으로 넘어가는 “배나무재”(峠) 송림(松林)서 양월(陽月)로 가는 대흥(大興)재, 삼정(三亭)서 금오(金烏)로 가는 탑동(塔洞)뒤의 백마(白馬)고개, 연향(蓮香)에서 “솔티”로 가는 당산(堂山)고개, 원전(院田)에서 “막골”로 넘어가는 “사당고개”등에 있어 지금도 흔적(痕跡)이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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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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