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全州) 이씨(李氏) 효령대군(孝寧大君) 정효공파(靖孝公派) 무고(舞鼓) 신촌 이조 태종(太宗)의 제2남인 효령대군(孝寧大君)이 파조(派祖)이다. 대군의 휘는 보(補)이고, 자는 선숙(善叔)이며, 호는 연강(蓮江)이고, 시호는 정효(靖孝)이다. 2세손 서원군(瑞原君)은 병조판서(兵曹判書)이고, 시호는 이안(夷安)이다. 마음을 편히하고 고요함을 좋아하는 것을 일러 ‘이’라 하고, 조화로움을 좋아하고 다투지 않는 것을 일러 ‘안’이라 한다. 4세손의 휘는 우손(祐孫)인데 벼슬이 금란부정(金蘭副正)으로 금란부정공파(金蘭副正公派)라고도 한다. 14세손 진성공(振聲公)이 하동(河東) 북면(北面)에 정착하였으나 16세손 동우(東宇)가 다시 곤양(昆陽) 무고리(舞鼓里)로 이거(移居)하였다. 총 10여 호이나 부산 등지로 이주하고 무고리에는 5~6호가 농사를 주업으로 하여 살고 있다. 출향한 사람은 사회의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중대표는 20세손 기술(基述)이며 현재 무고이장에 재직 중이며, 종손은 21세손 원표(元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