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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제1장 면세(面勢)의 요람(要覽)      앞서 인구이동 추이에서 보았듯이 1960년도 초반까지는 농가 및 인구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후반기에 들어가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감소추세는 농가호수보다는 인구가 더 빠른 속도로 감소되어 왔다. 농가의 가족수가 평균 6명 이상이었던 것이 1995년도에는 3.5명 2000년도에는 3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는 젊은층의 탈농(脫農)현상으로 그 근본 원인을 살펴보면 도시에 비하여 문화시설ㆍ자녀교육여건ㆍ환경의 열악, 농산(農産)소득의 불확실성 등의 총체적 불안 요인으로 인해 농촌 기피 현상이 초래되었으며, 이러한 이촌(移村)현상으로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ㆍ부녀자화(婦女子化)된 것은 오래전의 일로, 향후 범정부적인 관심과 이에 수반되는 농업정책의 획기적인 개선과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농촌 공동화 현상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농촌인구의 성별ㆍ연령별ㆍ구성비를 보면 50세 이상의 인구가 1970년대보다 현저히 증가한 반면 19세 미만의 인구는 과거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으며, 최근 가임여성(可姙女性)들의 출산율이 1.5%대로 OECD 국가들 중 하위 수준이며 노인(65세이상)인구가 13%에 달한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농사 여건이 종전에 비해 향상되었다고 하나 우선 수지 맞는 영농이여야 하며 고가(高價)의 농기계구입비ㆍ자녀교육비ㆍ농촌인구의 고령화ㆍ노동력의 고임금(高賃金)등이 농업 소득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탈농(脫農)현상의 주된 요인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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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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