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용현향토사



용현향토사

2.출상만가 출상만가는 발인제를 지내고 장지로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르는 만가이다. ◎ 하직소리 하적이야 하적이야 새왕산 가시자고 하적을 허네 동네방네 하적하고 살던집도 하적하고 새왕산 가시자고 하적을 하네 하적이야 하적이로고나 새왕산 가시자고 하적을 하네 일가친척 다버리고 처자식도 뒤에 두고 새왕산 가시자고 하적을 하네 하적이야 하적이로고나 새왕산 가시자고 하적을 허네 ◎ 운상소리 가오가오 나는가오 오~호 오~호 오호이야 오~호 (후렴생략) 임을두고 나는가오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고 울지말고 간들내가 아주가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구~정을 잊을소냐 북망산천 머다드니 오늘날에 당도하니 가오가오 나는가오 동네여러 어른네의 친지일가 여러분네 오늘하직 하옵니다 안녕히들 계십시오 가자가자 어서가자 수물너이 상두군아 한맘한뜻 발을맞차(하략)

◎ 좁은길가는소리 에와넘자 에와넘자 맹인의 신체를 애화넘자 곱게나 모시자고 애화넘자 질이좁아서~ 애화넘자 몬가는질은 애화넘자 안으로 들어서 애화넘자 (하략) ◎ 언덕을 오르는 소리 앞방틀은 오호시야 낮차주고 오호시야 뒷방틀은 오호시야 어깨미고 오호시야 고이고이 오호시야 잘모시소 오호시야 ◎ 언덕을내려올 때 부르는 소리 상을 높이고 에하넘자 하를 낮차서 에하넘자 맹인의 신체 에하넘자 신씨와 맹인님 에하넘자 곱게 모셔서 에하넘자 온지도 모르고 에하넘자 가신지 모르게 에하넘자 내와 소리를 에하넘자 발맞쳐 갑시다 에하넘자

◎ 다리건너는소리 에이 시물너이 대매군아 발맞차서 소리하소 아~ 어~ 허~ 에이 한강으로 갈랐더니 몬가건네 노자없어 몬가건네 아~ 어~ 허~ 에이 우리상주 우리자녀 어데가고 날찾을줄 니모르니 어허롱 어허롱 어화넘차 어허롱 불쌍한 우리인생 하승가나 이승가나 금액?이 중할쏘냐 어허홍 어허홍 어화넘차 어허홍 에이 마지막 가는길에 타고갈래 타고갈래 노자한잎 타고갈래 어허홍 어허홍 어화넘차 어허홍 인지가면 언제오나 천리질로 내가갈 때 노자한잎 나를도라 어허홍 어허홍 어화넘차 어허홍 ◎ 도착소리 앞을보니 오호시아 또갈리네 오호시아 옆으로도 오호시아 틀어가면 오호시아 고이고이 오호시아 잘모시소 오호시아 뉘기뉘기 오호시아 모였는고 오호시아 잘모신다 오호시아 잘모시네 오호시아 그럭저럭 오호시아 목적지가 오호시아 다달았네 오호시아 다달았다 오호시아 어~ (모두 함께 상여를 놓으면서 하는 소리임)

☆향두가 (상여가 집앞을 나설 때) 이문전을 나서러니 이승세상 가소롭네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저승길이 멀다더니 문턱너머가 저승이네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내간다 설워말고 어린자식 길러키워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명년 이때가 오거드면 보이지않는 상봉이라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명사십리 해당화야 네꽃진다 서러마라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명년 춘삼월 돌아오면 너는또다시 피지않니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슬프다 내신세야 이제가면 언제올꼬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내아들아 잘있거라 내자부도 잘있거라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나는가네 나는가네 북망산천으로 나는가네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상여가 가는 도중에) 가자가자 어서가자 예수건내 백모로가자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자라등에 저달을 싣고 대수봉으로 같이가자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초강에 뜨는저배 초강허부는 빈배로세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하늘이 높다해도 체경아래 이슬두며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강남이 멀다해도 제비연좌가 왕래하네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잘있거라 사람네야 나는가네 이별일세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묘 앞 가까이서) 다왔구나 다왔구나 새집문앞에 내다왔네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이내몸 얼은 몸에 육진장포로 질끈묶어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칠성판에올려실어 열네명의 상두꾼에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북망산천 새집으로 나는간다 나는간다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어~ 허 어어 ~ 허 어어어어 ~ 어 ~ 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상여노래 열두대명 상두꾼아 조근조근 발맞추고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열두명의 상두꾼아 한몸일신 소리하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애탕계탕 모은살림 먹고가나 쓰고가나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저승에도 못옮기고 빈손으로 나는가요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털고나온 맨손으로 북망산을 어이갈꼬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간다간다 나는간다 영결종천 나는가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황천길이 멀다더니 닿고보니 코앞이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정들었던 나의집과 아껴모은 나의살림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뉘주려고 모았는가 허무하기 짝이없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입지않고 먹지않고 그냥두고 나는가니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없는사람 못준 것이 후회되고 한이되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금지옥엽 아들딸과 모은재산 그냥두고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말도없이 빈손쥐고 영이별이 웬말이냐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이길한번 떠난후에 언제만나 정담할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황천길을 가거들랑 극락으로 가옵소서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가는길에 해저무면 꽃밭에서 자고가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청사초롱 앞에서고 상여백관 뒤에서니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다시못볼 전송길은 슬픔이네 눈물이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잘살아라 나의가족 잘있거라 나의벗아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이길한번 떠나가서 다시만남 있을손가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화란춘성 못오는봄 가을단풍 올리없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다시못볼 이별울음 철석인들 안녹으랴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이화세상 벗님네야 이내말씀 명념하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배고픈이 밥을주어 주린사람 구제하고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헐벗은이 옷을주어 주린공덕 하여주고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좋은곳에 집을지어 행인공덕 하여주고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깊은물에 다리놓아 월천공덕 하여주고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목마른이 물을주어 급수공덕 하여주고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높은산에 불당지어 중생공덕 하여주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물건널제 잊지말고 산넘을제 생각하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머리털로 신을삼아 부모신발 삼은후에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혀를빼여 창받아서 부모은혜 갚아주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허벅다리 살을베어 부모봉양 하옵시면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꽃밭수령 극락으로 영결득천 하오리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북망산 가는길은 멀다고 들었건만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벼개밑이 북망인줄 짐작조차 못하였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우리모두 수신제가 자선공덕 많이하여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바른길과 착한길로 극락세계 나아가세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눈나리고 서리칠제 어느친구 날찾으리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나의가족 나의친구 잘계시오 나는가요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수화를 안가리고 명천에서 도우리다 어허 어허노 어나리 넘차 어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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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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