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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향토사

2.유아기 이후 놀이노래   1) 기러기(가위 바위 보)   이 놀이는 아이들에게 최초의 손 유희가 되는데 놀이 협조자를 따라 노랫말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음률에 따라 신체 표현하는 노래로 그 전보다 좀더 세련된 신체 표현과 어휘력 정서 발달에 목적을 두며 동작은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쎄쎄쎄”는 서로 손을 마주잡고 위아래로 흔들며 “아침바람 찬바람에”에서는 내 손뼉치고 상대방 손뼉 치며 “울고 가는 저 기러기”는 우는 표현을 하고 하늘을 향해 오른쪽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우리선생”에서는 오른손 왼손을 차례로 가슴에 얹어 교차시킨다. “엽서 한 장 써주셔요”에서는 오른쪽으로 왼손바닥에 글씨를 쓰는 시늉을 하고 “구리구리”에서는 양손을 계속 굴린다. “가의 바위 보”에서는 오른손을 머리 뒤로 올렸다가 “보”할 때 앞으로 내놓는다. 진 사람은 업드리고 이긴 사람은 진 사람의 머리 뒤를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고 어느 손가락인가를 알아맞추는 놀이인데 못 맞추면 술래가 되며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쎄쎄쎄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엽서 한 장 써주세요   한 장 말고 두장이요   두장 말고 세장이요   (조금 빠른 듯이) 구리구리구리구리   (천천히) 가위, 바위, 보

  2) 세살 달강   어휘발달, 음률감각 발달과 원망, 적개심을 승화(심리요법)시키며 놀이 협조자가 아기를 안거나 마주 앉아 서로 손을 마주잡고 음률에 맞추어 노래 부르며 몸을 앞뒤로 흔든다.   달강달강 달강달강   울 아부지 장에 가서   밤 한 말을 사가지고   채독 안에 두었더니   중우버슨 새앙쥐가   들랑날랑 다 까먹고   한토리만 남았구나   화로불에 꿉어서   껍질랑은 애비주고   본일랑은 에미 주고   알맹이는 반을 쪼개   니깡 내깡 갈라 묵자   달강달강 달강달강 (반복한다)

  3) 두껍아   흙이나 모래를 가지고 노는 놀이로서 창조성을 길러주며 어휘발달과 손의 촉감발달에 도움을 주며 동작을 살펴보면 모래집을 짓는 작업으로 왼손등위에 젖은 모래를 쌓아 올려 오른손을 토닥이며 노래 부르기를 계속하다가 다되었다고 생각되면 손을 가만히 빼내어 그 속에 개구리, 개미, 딱정벌레 등을 넣는다.   노래 말은 다음과 같다.   두껍아 두껍아 집-지어라   황새야 황새야 물-길어라   두껍아 두껍아 너희집에 불 났다   솥이랑 가지고 뚤래뚤래 오노라      4) 실꾸리 놀이      이 놀이는 감각 및 동작훈련에 목적을 두고 두 사람이 한짝이 되어 두팔을 서로 감았다 풀었다하는 동작을 한다.   명주꾸리 감아라   실꾸리 감아라   명주꾸리 풀어라   실꾸리 풀어라      5) 다리 뽑기      이 놀이노래는 놀이를 통해서 여러 가지 개념을 배우고 초보적 규칙을 배우며 차례(순서)를 배우고 사회성도 익히고 정직, 양보 등의 도덕성을 발달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놀이 동작은 3~4세 아기들이 몇 살 손위의 언니, 오빠들과 이웃 아이들이 서로 마주앉아 다리를 엇갈려 뻗고 놀이노래를 부르며 차례로 집고 가다가 마지막에 걸리는 다리는 뽑아내는 놀이로 두 다리가 모두 빠지는 사람은 양반이라고 한다.   이거리 저거리 갓거리   준지망건 또망건   짝바리 휘양건   도루며 줌치 장두칼   머구 밭에 덧서리   칠팔월에 무서리   동지섯달 대.서.리

  6) 단지팔기   불안정한 자세로서 공포감과 위험의식을 느끼며 신체적 균형을 취하게 하는 훈련으로 배변 훈련기의 아기에게 유머감각으로 오줌똥이 더럽고 냄새난다는(배변의식) 것을 일깨워주는 심리요법으로 독장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나 없나, 물건은 돈을 주고 사는 것이라는 것을 일깨우는 놀이로써 성인 놀이 협조자가 어린이의 허리 뒤로 가로 뉘어 아기의 밑과 다리부분을 잡고 팔러 다니는 놀이인데 익살스럽게, 풍부한 표정으로 놀이노래를 부르며 여러 사람들과 웃고 즐긴다.   똥단지 사이소 똥단지   그 단지 얼마요(단지장수는 묻는 사람 앞으로 간다. 묻는 사람은 아이를 만져보고 냄새를 맡는다.)   아이구 똥냄새야   냄새가 고약해서   단지 안 사요.      7) 줄넘기      줄넘기는 전신운동과 규칙을 배우며 집단놀이로써 음률과 박자에 맞추어야만 새끼줄을 밟지 않으므로 고도의 신체조직 발달과 판단력을 키워주는데 목적을 두고 새끼줄의 양끝을 두 아이가 각각잡고 한쪽으로 계속 돌리며 노래하면 다른 아이들이 줄 안으로 1명만 들어가기도 하고 여러 명이 뛰어 들어가는 놀이인데 예리한 판단력과 감각이 요구되는 놀이 동작이다.      할머니 들어왔다 두부장수 들어왔다.   색시-들어왔다 모-두-들어왔다.   할머니 나가라- 두부장수 나가라-   색시 나가라 모두 나가라.      줄넘기의 또 다른 놀이노래로 “똑똑 누구십니까?”가 있다.   똑-똑- 누구십니까   손님입니다   들어 오세요   네-네- 고맙습니다   아랫목에 앉으세요 아이고 차거워 아이고 차거워   윗-목에 앉으세요 아이고 뜨거워 아이고 뜨거워   요강에 앉으세요 아이고 지린내 아이고 지린내   그러면 그러면 나가주세요 하나, 둘, 셋   (뛸 사람이 “똑똑”하면 양끝에서 새끼줄을 돌리는 어린이들이 “누구십니까”하며 계속 새끼줄을 돌리는데 “손님입니다” 말하면 줄을 돌리는 어린이가 “들어오세요”하면 그동안 대화를 하며 준비작업을 하다가 “네, 네 고맙습니다”하며 새끼줄에 걸리지 않게 사뿐히 들어와 위 아래로 박자와 노래에 맞춰 뛰다가 “나가 주세요 하나, 둘, 셋” 하면 줄 밖으로 나간다)

  8) 어깨동무   신체적 균형잡기와 리듬, 박자감각 및 다리운동을 목적으로 한 놀이로 둘 또는 세 어린이가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 부르며 발맞춰 걷다가 마지막 부분에서(씨동무에서) 무릎을 꾸부리고 앉아야 하는데 박자감각이 둔한 어린이와 같이 하려면 모두 일그러져 쓰러지게 된다.      어깨동무 씨동무   보리가나도록 씨동무   어깨동무 개동무   미나리 밭에- 앉았다.      9) 고무줄놀이      어휘 연상력을 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휘 연상력은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특성으로 인정된다. 어휘 연상력이 빠른 어린이는 지능도 높고 창의력도 높다는 결과를 밝힌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신체적 균형잡기로 다리운동의 세련도를 더해 준다.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다음은 노래로 부른다)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에 역사 반만년   대대로 이어 사는 우리 삼천만   복 되도다 그의 이름 대한이로세         10) 앞니 빠진 개오지      미운 일곱 살의 이 빠진 것을 놀려줄 때 부르는 노래이다.   앞니 빠진 개오지야   덧니 빠진 강아지야   삼년 묵은 떡값 내라   오년 묵은 술값 내라   내일모래 굿한다   앞니 빠진 개오지야   덧니 빠진 강아지야   새미 가에 가지마라   새미 안에 이 빠질라   빈대한테 빰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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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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