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아기 놀이노래   1). 도래 도래 도래 도래…….   아기가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있을 때인 출생 후 100일 전후부터 7~8개월 전후까지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은 아기들에게 목운동을 시키기 위하여 창안된 놀이노래로 목을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반복시킨다.      2) 짜악장구 짝장구…….      3, 4개월부터 12개월 전후까지 아기의 눈과 손의 협응을 목적으로 창안된 놀이 노래로 두 손을 활짝 펴서 마주치는 동작을 연속으로 한다. 초기에는 성인이 아기를 안고 아기의 손을 잡고 마주쳐 주며 즐기다가 차차 성숙해 짐에 아기 자신이 치며 기뻐한다.      3) 진진 진진…….(곤지 곤지…….)      3, 4개월부터 12개월 전후까지 눈과 손의 협응을 교육목표로 창안된 놀이노래로 왼손을 활짝 펴고 오른손 검지손가락 만으로 왼손바닥을 콕콕 찌르는 동작의 연속인 놀이이다. 남녀성별 구분 없이 성인의 동작 모방으로 행해지는 놀이노래이나 차차 혼자서 놀이를 즐긴다.

  4) 조암 조암 조암…….(잼 잼 잼 잼….)   3, 4개월부터 첫돌 전후까지 손 근육 발달을 목적으로 하며 손의 세련된 협응력을 키우기 위해 창안된 놀이노래로 두 손의 열손가락을 폈다 오므렸다의 연속 동작으로 이어지는 노래이다.      5) 선바 선바 서언바…….(고네 고네….)      4, 5개월경부터 아기의 다리 힘을 오려주기 위한 놀이 동작으로 서 있기의 예비동작과 모험심 같은 것(좀 더 자라서 무등놀이 할 때의 경우)을 길러주기 위해 창안된 놀이노래이다.   아기를 성인 협조자가 왼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아기의 겨드랑이를 바쳐주는데 아기가 다리를 쭉 펴서 오뚝 서게되면 오른손을 살며시 빼면 약 1~2분 동안 오뚝 설 수 있게 된다. 성인 협조자와 아기 둘만의 놀이노래이며 남녀 구별없이 행해진다.      6) 둥개둥개둥개야 둥개둥개야…….      이 놀이도 선바와 마찬가지로 다리 힘을 길러주기 위해 창안된 놀이로 4개월경부터서 성인 협조자 무릎위에 아기의 겨드랑이를 잡고 올려 놓아 아기가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하는(상하로) 동작의 연속으로 앞으로 걸을 때 무릎의 유연함으로 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놀이노래이다. 또는 성인이 아기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 공중으로 좌우 또는 위 아래로 흔들며 노는 놀이이다.

  7) 불매 불매 불매야…….(부라 부라…, 불무 불무….)   9~10개월경부터 아기의 중추신경을 유연하게 하며 허리 근육의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즉, 아기의 다리 운동 겸 전신 운동을 위한 놀이노래로 아기가 앉아 있을 때 불매 불매 불매야 노래하면 몸을 좌우 또는 앞뒤로 흔드는 동작의 연속이며 꼿꼿이 설 수 있을 때 성인 협조자가 아기의 겨드랑이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 아기의 몸을 좌우 또는 앞뒤로 흔들며 즐기는 놀이 노래이다.      8) 꼰대 꼰대…. (따로 따로….)      9~10개월경부터 아기가 혼자 설수 있도록 준비 훈련을 시키자는데 목적을 둔 놀이로 아기를 방 귀퉁이에 기대어 세워놓고 1~2분 정도 세워두다가 차차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리며 훈련시키고 좀더 세련되어 3~4분정도 지탱하면 방 중앙에서 설 수 있도록 한다.      9) 둥개 둥개 둥개야      어휘 발달과 정서 발달, 음률감각을 발달시키는 노래로 어른이 아기 손을 맞잡고 위 아래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하며 흥을 돋우어 주는 놀이노래이다. 어른이 양손으로 아기를 보듬어 안고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하며 부르는 노래이며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둥개둥개 둥개야 － 둥개 마치 꽃밭인가   장－나무 방망인가 야무지게도 생 - 겼네   경－상도 방에못가 뭉실뭉실도 잘 생겼네   오동나무 무리던가 미끈하게도 잘 생겼네   몽탕강에 숭애든가 뭉실뭉실도 잘 생겼네   이모빤듯 더구던가 여기저기도 잘 생겼네   둥개둥개 둥-개야 둥개 마－치 꽃밭인가   잣- 나무 방망인가 달모지게도 생－겼네      10) 진진진진 진진진진      도래도래 도래도래   조암조암 조암조암   짜악장구 짝장구   따로 선바 따로 선바   따로 선바 따로 선바   훨훨훨훨   활개치고 장에 가자   활개치고 장에 가자   (아기혼자서 서게 되면 지금까지 배워온 놀이들을 종합하여 시켜보는 놀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