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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향토사

1. 단동치기 십계훈의 의의 가. 의의(意義)      단동치기(檀童治基)란 우리 시조(始祖)이신 국조 단군 왕검의 혈통을 이어받은 배달의 아기들에게 단군 왕검의 훈시에 따라 기초의 다스림을 가르친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의 십계훈(十戒訓)은 오늘날 아이들처럼 다섯살이나 여섯살이 되어 초등교육의 전초교육(前哨敎育)으로 가르치는 것이 십훈치(十訓治)로 인간이 되어서 지켜야 할 계도(戒道)를 가르친 것이다.   지금의 우리가 그 때의 교육방법에서 찾아야 할 진의(眞意)는 교육형태보다는 교육의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리는 태중에 있는 태아에게 우리 선인들이 성과 열과 예를 갖추었던 사실을 살펴볼 수 있는데 거기서 생에 대하여 우리 선인들은 놀랄 정도롤 신성시하였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사람이 뜻없이 아무렇게나 태어난 것도 아니며 또 태어났다고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것도 아니다. 출산례(出産禮)에서 우리가 하나의 참(진실;眞實)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람이 만물중에 가장 소중하며 더 나아가 사람이면 모두가 사람의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갖추어야 할 수양을 구비해야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 선인들은 모궁에 든 태아가 어머니를 볼 수도 없고 또 어떠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 줄 알고 있으나 그렇지 않기에 기자례(祈子禮)와 출산례(出産禮)를 갖추어 인간 생명을 중히 여겼고 또한 아기의 교육을 우리 선인들은 태궁(胎宮)에 있을 때부터 철저하게 시작하여 단동치기 십계훈을 가르쳐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단동치기(檀童治基)를 유아에게 가르친 것에서 지금의 우리는 다시 옛 선인들의 진의를 찾을 수가 있다. 곡초(穀草)는 자신의 초집을 만들어 알곡을 영글게 하고 있는 것이며 사람은 몸집을 만들어 참사람을 영글게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기의 청아(淸雅)하고 정결(淨潔)한 눈과 귀에 인간지도륜(人間之道倫)을 심어주기 위해 태시(胎時)부터 철저한 인간성을 심어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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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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