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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향토사

제1장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이란 정월 초하루부터 섣달 그믐날까지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자연과 인사(人事)에 관한 관습적(慣習的)으로 행하는 주기적(週期的) 연중행사(年中行事)이다. 세시의 세(歲)는 1년이요, 시(時)는 춘하추동 4계절 열두달, 24절후(節侯), 짧게는 날(日;설날, 단오날, 추석날…) 또는 하루를 열두때로 나눈 때(子時, 午時…)를 의미한다. 그런데 농경민족인 우리겨레는 상고(上古)부터 태음력(太陰曆)을 사용하여 달의 차고 기우는 것과 농사의 경영을 연관(聯關)시켜 생산력(生産曆)을 만들어 온 것이다.    1895년(고종32)에 태양력을 도입한 이래 지금에 이르러서도 농. 어민의 생산력은 음력을 기준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세시(歲時)는 전부 음력(陰曆)임을 먼저 일러둔다.   옛 세시풍속 중에서는 오늘날까지 행하여지고 있는 것도 있고, 없어졌거나 있으나마나 하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있으며 전혀 생각조차 안하는 것도 더러 있다. 그러므로 옛날 우리의 조상들이 지켜 행하였던 것을 간추려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세시풍속은 전국적으로 공통성(共通性)을 지니고 있으나 지방에 따라서 행하는 관습이 조금씩 틀리는 것도 있다. 그래서 백리부동풍(百里不同風)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이 백리를 떨어져 살면 사는 동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제나름대로의 풍(風)을 지니게 된다.(풍토에 따라 생활양식이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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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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