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솔송자와 일본인   우리나라 지명 중 솔송(松)자가 들어가 있는 지역에서는 일본인들이 특출하지 않거나 가운(家運)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국적인 현상인지는 조사비미로 알 수 없지만 용현지역의 일본인을 살펴보면 송지인근에 살고 있으면서 간척사업을 하여 많은 농토를 조성하여 부유하게 살던 서택이라는 사람은 슬하에 자식이 없어 불우하였고 용현초등학교 앞에서 상점을 내어 장사를 하던 나까무라라는 사람도 무자식이여서 불운한 가정이었으며 궁개미에서 과수원을 가꾸던 천지라는 일본인도 아들을 가지지 못하고 딸 하나만 두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