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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향토사

5. 삼형제바구   삼형제바구는 안점봉수대에서 된설미 쪽으로 가는 안점산 능선 길에 있고 ‘선바구’ 또는 ‘남근바구’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마드리쪽에서 보면 꼭 첨성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이 바위가 서 있는 곳의 바로 아래에 있는 신복마을에 힘도 좋고 기골이 장대하게 아주 잘 생긴 삼형제가 의좋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 삼형제는 외모만 잘 생긴 것이 아니라 올바른 뜻을 가진 청년들로서 비록 자신들의 기량이 보잘 것 없지만 열심히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꼭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인물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서로를 채찍질하면서 봉대산 성지골 능선에 서 있는 세 개의 바위를 각기 하나씩 자기의 수호신으로 정하고 무술 연마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의롭게 쓸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라에 난리가 있어 출전하였는데 세 형제 중 아깝게도 두 형제는 싸움터에서 전사하고 한사람만 돌아왔는데 이상하게도 두형제가 전사한 후 세 개로 서 있던 바위 중 전사한 두형제가 수호신으로 정했던 바위는 그 자리에 무너져 내리고 살아서 돌아온 형제가 수호신으로 정했던 바위만 서 있다고 한다. 현재 이 바위 옆에는 무너져 내린 두 개의 바위 잔해가 너드랑처럼 흩어져 있다.   이 바위에는 혼자서 올라갈 수는 있으나 절대로 혼자서 내려 올 수는 없다고 한다. 내려올 때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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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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