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생활예절 가. 개인예절   개인예절은 스스로 사람다워지기 위해 자기관리를 하는 방법이다. 우리의 생활은 대인관계를 엮어 사회생활을 하고 대인관계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기 때문에 자기가 사람다워지는 예절이 모든 예절의 출발점이 된다. 스스로 사람이 되기 전에는 다른예절을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말과 행동은 마음 먹은대로 하게 되는데 따라서 마음은 예절의 뿌리이며 생이 되고 표정은 마음의 창이며 심정의 분화구이다.표정은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에 표정을 보면 그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나. 몸차림 1) 청결한 육체관리   ① 목욕을 자주해서 몸을 정결하게 한다. 고약한 체취를 풍기면 남에게 불쾌감을 준다.   ②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 맑고 밝게 한다. 얼굴이 깨끗해야 표정이 순수해 보인다.   ③ 이를 깨끗이 닦아 입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대화상대가 고개를 돌리지 않아야한다   ④ 코털이 길지않은지, 공연히 훌쩍이지 않는지 살피고 주의한다.   ⑤ 귀를 청결하게 한다. 귀지가 보이든가 귓바퀴에 때가 끼면 혐오감을 준다.   ⑥ 머리를 자주 감고 빗질을 단정하게 한다. 머리모양이 독특하면 유난스럽게 보인다.   ⑦ 수염을 깎는 사람은 짧고 깨끗하게 면도하고 기르는 사람은 깔끔하게 손질한다.   ⑧ 손.발톱을 짧고 깨끗하게 한다. 길고 때가 끼면 게으르게 보이고 역겨운 칠을 하면 천박하게 보인다.   ⑨ 눈을 맑게 유지한다. 눈은 마음의 창이다. 눈꼽이 끼거나 충혈된 눈은 남에게 불쾌감을 준다.

2) 어울리는 화장과 장신구및 옷차림   화장은 자기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며 아름다움이란 건강한 자연색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자기를 보호하고 남과 어울리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화장은 건강한 자연색이상의 원색을 피하고 역겨운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며 장신구(액세서리)는 자기의 신체적 허점을 보완하는 역활을 하는 꾸밈새이므로 복장과 조화를 이룸은 물론 계절과 환경및 시간에 맞추고 자기의 경제사정, 연령, 사회적 위치 등에 알맞은 것이여야 한다.    3) 옷차림   옷은 체온을 보존하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부끄러운 곳을 가리며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도한다. 뿐만아니라 더욱 아름답게 꾸미는 일도 의복이 갖는 기는중의 하나이다.   옷차림은 항상 청결하게 손질하고 단정하게 입는것이 중요하다. 옷은 갖추어 입어야하고 입어야 할 곳에 입어야하며 경우와 용도에 맞게 입는것은 물론 용도, 계절, 성별,년령,에 맞게 입어야 한다.    4) 몸가짐과 기거동작(起居動作)의 구용(九容)   ① 족용 중(足容重); 발을 옮겨 걸을때는 무겁게 한다. 그러나 어른의 앞을 지날때와 어른의 명령으로 일을 할 때는 민첩하게 한다.   ② 수용 공(手容恭); 손은 필요없이 움직이지 않으며 일이 없을 때는 두손을 모아 공손하게 공수(拱手)한다.   ③ 목용 단(目容端); 눈은 단정하고 곱게 떠서 지긋이 정면을 본다. 치뜨거나 곁눈질을 않는다.   ④ 구용 지(口容止); 입은 조용히 다물어야 한다. 말하지 않을때 입을 헤 벌리거나 어른앞에서 껌을 씹으면 안된다.   ⑤ 성용 정(聲容靜); 말소리는 나직하고 조용하게 해야하며 시끄럽거나 수선스럽게 하지 않는다.   ⑥ 두용 직(頭容直); 머리를 곧고 바르게 가져 의젓한 자세를 지킨다.   ⑦ 기용 숙(氣容肅); 호흡을 조용히 고르게 하고 안색을 평온히 해서 기상을 엄숙하게 한다.   ⑧ 입용 덕(立容德); 서있는 모습은 그윽하고 덕성이 있어야 항다. 기대거나 비뚤어진 자세는 천박하게 보인다.   ⑨ 색용 장(色容莊); 얼굴표정은 항상 명랑하고 씩씩하게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