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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면지

2.경압법(驚壓法)   ◈ 말라리아는 환자가 갑자기 놀라면 도망간다.환자를 다리 위에 세운 후 밀어서 강에 빠뜨리거나 뱀을 환자의 몸에 감기도 하고 갑자기 때리기도 한다.   ◈ 말라리아는 女神으로 밀음(密淫)하러 오기 때문에 이를 놀라게 해야 한다고 믿고 여러 가지 방법을 쓴다.   환자를 캄캄한 밤에 공동묘지나 인가가 없는 한적한 곳에 데리고 가 “괴물이 나타났다”는 따위의 소리를 질러 놀라게 한다.   한밤중에 환자에게 솥뚜껑을 씌우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밥그릇을 두드리면서 “다른 집 며느리 낮에 놀 수 없으니 밤에 나와 놀자”라고 외치며 마을을 돌다 갑자기 놀라게 하는 방법도 있다.   ◈ 말라리아 환자의 등에 호랑이를 그린 종이를 붙인다.   ◈ 질병을 갖고 들어온 귀신을 떠나게 하기 위해 밥.술.물 기타 음식을 바가지에 섞어 환자에게 침을 세 번 뱉게 한다.   무당은 한쪽 손에 이 바가지를.다른 손에 부엌칼을 들고 환자 머리 위에서 바가지로 원을 그리며 주문을 외운다.“귀신아 뭘 먹고 싶어 왔느냐? 이것을 먹고 빨리 떠나라”이런 소리와 함께 부엌칼을 문 쪽으로 던지는데 칼끝이 바깥을 향할 때가지 계속 반복한다.   ◈ 종이에 위인의 그림이나 독수리.호랑이 등 힘센 짐승을 그려 실내 입구에 붙여 두면 콜레라가 두려워서 오지 못한다.또 식칼이나 짚신 한짝을 문짝에 걸어 놓으면 병마가 들어 오지 못한다.   ◈ 일반 전염병은 장승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마을 입구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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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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