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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면지

● 시집살이    옛 여인에게는 시집살이가 매우 고된 일이었다. 오죽하면 시집살이 제대로 하려면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 봉사 삼년이라고 했을까?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하면서 궂은일이든지, 좋은 일이든지 입을 다물고 있으라고 했다. 그 고달픔을 시집살이란 노래로 달래었다. 시집 식구들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사람은 시어머니였다.      비야비야 오지마라 눈에나면 나못산다   우리언니 시집간다 시어머니 눈에나면   가마꼭지 물흐르면 낭군눈에 절로난다.   비단치마 얼룩진다 낭군눈에 절로나면   비단치마 얼룩지면 시집살이 다살았다   시어머니 눈에난다 사랑앞에 봉선화는   잠아잠아 오지마라 이슬맞고 사라지고   무슨잠이 그리많노 사당앞에 백일홍은   독사같은 시어머니 서리맞고 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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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55-831-2714
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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