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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면지

第 3 章 民 謠   언제 누가 지었는지도 모르게 전해 내려오는 노래. 그 노래가 지어진 당시 사람들의 애환(哀歡)이 담긴 노래가 곧 민요이다.   옛 조상들은 어떤 사물에다 의미를 부여하였고, 어떤 경우에는 이를 가사로 지어 즐겨 노래하던 풍습이 있었다.   민속신앙(民俗信仰)에 바탕을 두어 현대적 시각으로는 불합리한 점도 많이 있지만 내용 중에는 부락민 상호간 경각심을 갖게 하거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훈을 주는 내용도 상당히 많았다. 즉 이야기나 노래 속에서 자연스럽게 2세 교육을 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 생명력은 사람들의 가슴에 절실하게 와 닿으면 오래 가고 그렇지 못하면 사라지게 된다. 또 오랜 세월동안 구전(口傳)되어 온 것이 대부분이므로 전해 내려오는 동안 교정되고 약간씩 바뀌면서 민족 감정이 듬뿍 용해되었다. 민요(民謠)는 우리의 생활을 반영하는 노래이며 생활 그 자체가 민요의 고향이고 우리 자신은 민요의 주인공이다.   민요 속에는 일(농사일, 베를 짜는 일)의 능률을 올린다든지 어려움을 같이 생각하고 느끼는 이웃간의 협동과 자신이 처한 처지(신세)와 관계되는 것. 풍자(諷刺)적인 것(무엇에 빗대어 슬며시 비꼬거나 잘못을 꼬집는 것), 그리고 형제간의 우애(友愛)를 담은 내용들이 많다.   민요는 문자가 없었던 시대로부터 문명이 발달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주면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소박하고 순수한 민중의 노래이다. 그것은 우리 고장의 자연과 인정의 생활속에서 발생하고 성장하며 전승되어 왔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꼭 ‘泗川지방의 민요’이고 ‘저것은 또 어느 지방의 민요’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그것은 古城지방의 사람이 泗川으로 시집와서 부를 수도 있겠고, 河東 혹은 晋州사람이 사천에 이사와서 부른 민요가 그대로 이 곳에 정착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천의 민요는 거의 대부분 서부경남(西部慶南) 일원의 민요가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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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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