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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면지

第 5 節 기우제(祈雨祭)   기우제(祈雨祭)는 비를 내리게 해달라는 제(祭)로서 옛날부터 농사적기에 비가 내리지 않아 한발이 심해 그해 농사가 폐농이 될 우려가 있을 때 나라와 민간에서 비 오기를 기원하는 제사다. 대개 하지(夏至)가 지나도록 비가 내리지 않아서 이앙(移秧)이 불가능하고 다른 관개(灌漑)의 방법이 없을 때 제례로써 비를 내리게 하려는 극히 단순하고 원시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이 방법 외에 별 도리가 없었다.   역대 왕조(王朝)는 이 행제(行祭)를 정치의 중요사업으로 믿고 국왕에서부터 신하(臣下)에 이르기까지 가뭄에 대처하는 최대의 관심사였다. 특히 왕의 시정이 잘못된 증거라 하여 왕 스스로 부정(不淨)을 피하여 죄인을 풀어주는 등의 일이 있었고 민간에서도 산상(山上), 골짜기, 냇가 등에 제단을 만들고 신역(神域)으로 정하여 청결히 하고 공동제의 의식으로 제사 지냈다.   제주는 생기복덕(生氣福德)한 사람이나 연로(年老)한 분이 맡았으며 근래에는 면장(面長)이 맡기도 하였다. 제물로는 돼지·닭·술·과실·떡·밥·나물 등을 차리고 때로는 무녀(巫女)의 가무(歌舞)도 곁들였다. 집집마다 대문 앞에 병에다 물을 붓고 소나무 가지를 꽂아 거꾸로 매달아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게 하였다. 지성으로 비를 내리게 하려는 것이다. 기우제는 천신(天神)·지신(地神)·명산대천신·풍운뢰우신·서낭신·토지신·용신·산신·부락신·수신(水神)등의 제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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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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