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第 2 節 의식주(衣食住) 생활   우리 고장의 의·식·주 생활은 자연적 조건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분명함으로 계절에 따라 적응할 수 있는 의식주 생활양식이 형성되면서 발전하여 왔다. 집 역시 남향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지형의 형성에 따라 큰 산을 등지고 들판이나 하천을 향하여져 있고 냉온과 통풍, 습도를 조절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한국 근대사의 변천은 1894년 갑오경장(甲午更張)을 기점으로 한 개화 이후 일제(日帝) 강점시대를 거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면서도 헐벗고 굶주리고 초가삼간에서 살망정 전통문화를 고수함으로써 일제 침략에 저항하는 주체적 생활의식이 강했던 것이다.    그런데 광복이후 특히 60년대에 들면서 근대화 작업으로 많은 생활문화의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다. 농어촌의 기계화로 농어촌 공동체는 붕괴되고 농어촌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이 심하게 일어났으며 매스컴의 발달과 교통수단의 개선으로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발전하여 국민의 의식구조와 가치관은 물론 생활양식도 바뀌게 되었다.    양복차림으로 문화주택에서 갖가지 영양식을 먹게 되니 의식주 생활이 얼마나 향상되었는가. 지금은 더러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과거 우리 조상들의 생활양식과 세시풍속을 재조명 정리함으로써 한국 정신문화의 맥락(脈絡)을 더듬어 본다.


담당자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55-831-2714
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만족도 조사 민원신청  시장에게 바란다  조직도  공지사항  공고/고시/시험 
페이지 수정요청열기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평가: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