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 有源齋重建記 (2)   범물불능무흥폐기어흥폐문운지륭체인심지성부계언선조창어전이기후사자극위세수유훼칙복어구이치추선중본지성칙군자견기연이이위운불쇠야위기인후자모선기불념념재사천치동풍정지유원재즉아선조고부사정부군휘경연이하수세분암야창어고종십삼년병자이위자성치재독서지소이창상루혁재역로이퇴비언어시중예황황망조어선사지미진지어광복임신자평택천조묘소어재후저전산간좌원계이구재경시어고지익년계유동사간옥우급문장주고차제고성기규제우어고이편칙무개언체기락제족속기어인찬첩망참월이경위지서왈개부군생장어영현지정건건척려어선인지학오매사념어유후지계일정월매회척문호소이무첨소생자위지의오호부군지세기경오백유여년이여경면면불쇠차성부군지소이심인후택이개기복가모의훈이적기예야고원풍지수파류장근심지목조엽무시천리지필연자야맹자유언왈원천혼혼불사주야고호사해유본자여시부이시추지건건척려자혼혼지상야일정월매자불사지상야여경불쇠자유본지상야유차론지부군지생평천이암합어원천지설재명지의불역의호념급어차처창지심불각앙연면배하재고금숙계도의화위폐사고례종위전제불지근원자비비개연야당차지시위부군후자물이분치어광란차불해어심원배근시오조당행지도야심원배근지도내하제진기성지위야성칙신무불격제필이취회종족서천륜지락칙정무불흡여시봉선수종지의일거이비의부봉선효야수종인야금후손이인효이승기무세세물체칙사재지수여니산사수공수어무궁야심의개서면지재재지역시종주사자 대경 성수 연시 태삼 택경 기인야   광복 오십년 갑술원단   십오세손 인찬 근기         凡物不能無興廢其於興廢門運之隆替人心之誠否係焉先祖刱於前而其後嗣者克爲世守有毁則復於舊以致追先重本之誠則君子見其然而以爲運不衰也爲其人後者慕先豈不念念哉泗川治東豊井之有源齋卽我先祖考副司正府君諱景淵以下數世墳菴也創於高宗十三年丙子以爲子姓致齋讀書之所而滄桑屢革齋亦老而頹圮焉於是衆裔遑遑罔措於先事之未盡至於光復壬申自平澤遷厝墓所於齋後楮田山艮坐原繼而鳩材經始於故址翌年癸酉冬四間屋宇及門墻廚庫次第告成其規制優於古而扁則無改焉逮旣落諸族屬記於寅巑輒忘僭越而敬爲之書曰蓋府君生長於榮顯之庭乾乾惕厲於先人志學寤寐思念於裕後之計日征月邁恢拓門戶所以無忝所生者爲至矣嗚呼府君之世己經五百有餘年而餘慶綿綿不衰此誠府君之所以深仁厚澤以開其福嘉謨懿訓以迪其裔也故源豊之水派流長根深之木條葉茂是天理之必然者也孟子有言曰源泉混混不舍晝夜故乎四海有本者如是夫以是推之乾乾惕厲者混混之像也日征月邁者不舍之像也餘慶不衰者有本之像也由此論之府君之生平踐履暗合於源泉之說齋名之義不亦宜乎念及於此悽愴之心不覺盎然面背何哉顧今叔季道義化爲弊屣古禮終爲筌蹄不知根源者比比皆然也當此之時爲府君後者勿以奔馳於狂瀾且不懈於尋源培根是吾曹當行之道也尋源培根之道奈何祭盡其誠之謂也誠則神無不格祭畢而聚會宗族敍天倫之樂則情無不洽如是奉先收宗之義一擧而備矣夫奉先孝也收宗仁也今後孫以仁孝而繩其武世世勿替則斯齋之壽與尼山泗水共數於無窮也審矣蓋胥勉之哉齋之役始終主事者 大卿 成秀 演時 泰三 澤卿 其人也   光復 五十年 甲戌元旦   十五世孫 寅巑 謹記      무릇 물체는 흥폐가 없을 수 없으니 그 흥폐에 門運의 성쇠와 인심의 誠否가 걸려 있다. 선조가 예전에 창건하고 그 자손이 대대로로 수호하여 훼손하면 복구하여 추선하고 重本하는 誠을 이루면 君子는 그러함을 보고 運이 衰하지 않았다고 이르니 그 人後된 이 慕先에 어찌 銘心하지 않을소냐. 사천 동편 풍정의 有源齋는 곧 우리 先祖考 副司正府君 휘 景淵이하 수세의 墳庵이다. 고종 13년(1876) 병자에 창설하여 자손이 致齋하고 독서한 곳인데, 滄桑이 여러번 변하여 齋도 또한 頹圮하게 되었다. 이에 衆孫이 先事의 未盡에 어찌할 줄 모르다가 공복 壬甲(1992)에 平澤으로부터 묘소를 齋後의 楮田山 艮坐에 이장하고 이어 재목을 모아 옛터에 역사를 시작하여 계유년(1993) 겨울에 四間齋舍와 門墻廚庫를 차례로 완성하니 그 규모는 옛보다 나으나 재호는 고치지 않았다.   그 낙성함에 미쳐 제족이 기문을 寅巑에게 부탁하므로 寅巑이 문득 僭濫함을 잊고 恭敬히 써 이르기를, 대개 부군이 榮顯한 가정에서 생장하여 부지런히 선조의 志學에 힘쓰고 자나 깨나 裕後를 생각하여 날로 나아가고 달로 나아가 門戶를 恢拓하니 그 부조를 더럽히지 아니한 바 실로 지극하였다. 아아! 부군의 세대가 이미 5백년이 넘었건만 餘慶이 면면히 불쇠하니 이는 진실로 부군의 어지신 혜택이 그 복을 열러주신 까닭이요 아름다운 가르침이 그 후예를 열어주신 까닭이다. 그러므로 근원이 풍부한 물은 그 유파가 길고, 뿌리 깊은 나무는 지엽이 무성하니 이는 天理의 필연이기도 한다. 孟子가 말하기를, 원천이 솟아나 주야로 쉬지 않고 四海에 到達하니 그 근원이 있으면 이와 같구나 라고 하였으니 이로써 미루어 생각하면 부군께서 부지런히 힘쓰심은 샘물이 솟아난 기상이요, 날로 나아가고 달로 나아감은 물이 쉬지 않는 기상이요 여경이 쇠하지 아니함은 근원이 있는 기상이다. 이로 말미암아 論하면 부군의 生平履歷이 孟子의 源泉說에 暗合하니 有源齋의 이름이 또한 마땅하지 안는가. 생각이 이에 미침에 슬픈 마음이 面背에 넘치게 되니 왜 그런가. 금세를 돌아보건대 도의가 헌신짝으로 변하고 고례가 無用한 것이 되어 근원을 모르는 이 대다수이다. 이런 때를 당하여 부군의 후손이 된 이는 저 미친물결에 휩쓸리지 말고 또 근원을 찾고 뿌리 培養에 게을리 하지 아니함이 우리가 마땅히 行할 일이다.   根源을 찾고 뿌리 培養하는 도란 어떤 것인가. 祭祀에 그 誠을 다하는 일이다. 정성을 다하면 神靈이 이르고 제례를 마치고 종족끼리 한데 모여 천륜의 낙을 편 즉, 情이 洽足하여지니 이같이 하면 奉先하고 收族하는 일이 한꺼번에 갖추어진다. 그 奉先은 孝이고 收族은 仁이다. 이제 후손이 仁과 孝로써 부군의 자취를 이어 대대로 바꾸지 아니하면 이 齋의 壽도 저 尼丘山과 泗水로 더불어 무궁할 것이니 어찌 면려하지 않겠는가. 재역에 시종 주사한 이는 大卿, 成秀, 演時, 泰三, 澤卿 그분들이다.      光復 50年(1995) 甲戌元旦   十五世孫 寅巑 謹記


담당자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55-831-2714
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만족도 조사 민원신청  시장에게 바란다  조직도  공지사항  공고/고시/시험 
페이지 수정요청열기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평가: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