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측월보 9월호 요약
- 번호
- 1372473
- 작성일 :
- 2003-08-28 14:16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2687
축산관측월보 9월호 요약
<한육우>
■ 한육우 사육두수 다시 감소세로
6월 한육우 사육두수는 142만 3천두로 3개월전에 비해 8만 6천두 증가하였다.
한우는 3개월 전에 비해 7만 3천두, 육우는 1만 3천두 증가했다.
한우는 사육두수 중 육우비율은 13.1%로 육우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송아지 생산은 전년보다 증가하지만 추석이 전년보다 10일 빠른 영향으로 6~8
월 도축이 늘어, 9월 사육두수는 6월과 비슷한 142만 2천두가 될 전망이다.
9~11월 도축두수는 6~8월 보다 증가하나 송아지 생산은 줄어, 12월 한육우 사
육두수는 9월에 비해 1.5% 감소한 140만두가 될 전망이다.
■ 한우산지가격 강세 지속될 전망
추석을 전후로 쇠고기 수요는 늘지만, 공급은 추석 이후 부족할 것으로 보여
한우 산지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9~11월 한육우 출하두수는 전년 동기간대비 5%, 한우암소 출하두수는 8% 감소
할 것으로 보여, 한우수소(500㎏) 산지가격은 420만원대, 한우암소(500㎏) 산지
가격은 500만원대에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6~8월에 생산된 송아지 두수는 전년 동기간에 비해 2%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밑소 부족으로 9~11월 수송아지 산지가격은 270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다.
<젖소>
■ 12월 사육두수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
표본농가 조사결과, 착유우 도태 증가로 후보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젖소
사육두수를 증가시키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낙농가의 사육의향은 높지만, 2세이상 두수의 감소로 송아지 생산이 감소하고
, 원유폐업·감산정책으로 경산우 도태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9월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53만 7천두, 12월은 1.7% 감소한
53만 5천두로 전망된다.
■ 10~12월 원유생산량 전년보다 감소 전망
사육두수가 전년동기보다 감소하면서 7~9월 원유생산량은 57만 7천톤으로 전
년 동기간보다 5.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10~12월 원유생산량은 3% 감소한
59만 2천톤으로 전망되었다.
7~12월의 원유생산량이 전년 동기간보다 4.4% 감소할 것으로 보여, 2003년 원
유생산량은 2002년보다 5.7% 감소한 239만톤으로 전망되었다.
체세포 등급규정이 변화할 경우 사육두수와 원유생산량은 전망치와 다를 수
있다.
<돼지>
■ 12월 사육두수 전년 동기보다 1% 증가 전망
양돈농가사육의향은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 축사규모의 한계, 분뇨처리문제
등으로 현재규모를 유지하려는 의향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3월과 6월 모돈수가 전년동기보다 증가하였으나 5~7월 유사산이 증가하면서
9월 돼지 사육두수는 921만두, 12월에는 906만두로 전망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32개 회원사 조사결과, 6월 돼지고기 재고량 중 후지
·전지 등의 비선호부위 재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0~12월 산지가격 15만원대로 전망
7~9월에는 돼지고기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돼지고기 공급량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성돈(100㎏ 기준) 산지가격은 16~17만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
다.
5~7월 유사산이 증가하면서 11월부터 출하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
비위축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10~12월 산지가격은 생산비수준인 15만
원대로 전망된다.
비선호부위 재고량 증가와 돼지부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육가공업체에서 작업
량을 줄일 경우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산란계>
■ 12월 사육수수 전년동기보다 감소할 전망
종계 자연도태 물량의 증가로 9월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동기간보다 2.1% 감
소한 4,972만수, 사육수수 잠재력이 크게 낮으며 농가들의 도태의향이 높은 12월
사육수수는 전년동기보다 2.2% 감소한 4,959만수로 전망된다.
계란 생산에 가담하는 실용계 병아리 입추실적이 감소하여 9월과 12월의 6개월
령 이상 산란용 마리수는 전년동기보다 각각 0.4%,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과 12월 산란용 마리수와 1~3월과 4~6월 병아리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전년
보다 감소하여 7~9월과 10~12월 계란생산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
망된다.
■ 10~12월 계란가격 전년 동기간보다 상승할 전망
7~9월 계란 공급물량이 전년 동기간보다 감소하고 추석 수요증가로 계란 산지
가격은 전년 동기간(752원)보다 상승한 800~850원으로 전망된다.
10~12월 계란 공급물량이 전년 동기간보다 감소하고 연말 수요증가가 예상되어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693원)보다 다소 상승한 700~800원으로 전망된다.
계란 산지가격 상승으로 노계출하가 계속 지연되면서 정상적인 노계도태가 이
루어지지 않을 경우 추석이후 수요감소가 예상되므로 10~12월 계란 산지가격은
평년수준(797원)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육계>
■ 9월 사육수수 전년동기보다 감소할 전망
7월 육계 산지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8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수수가
전년동기보다 크게 감소하여 9월 사육수수는 전년동기보다 1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아리 생산수수와 사육수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육계 생산성이
전년보다 호전되어 9월 도계수수는 7.2%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5월에 실시된 종계 조기도태로 9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동
기보다 2.5% 증가하는데 그치고 10월은 전년동기보다 0.6% 감소할 것으로 전망
된다.
■ 9월 육계 산지가격 전년동기보다 상승할 전망
닭고기 공급이 전년동기보다 감소하여 9월 육계 평균 산지가격은 전년동기(76
8원)보다는 다소 상승한 800~1,0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소비 회복이 늦어지고 있으며 닭고기 냉동 비축물량 또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여 9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10월의 경우 도계수수 잠재력이 전년동기보다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9월이후 육계 산지가격은 약세를 벗어
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